아임웹 고객 인터뷰 #44 — 요헤미티

스포츠가 일상에 선물하는 역동적 고요함의 힘을 믿습니다.

<요헤미티> 권용직 BX 디렉터, 조혜정 브랜드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권용직 안녕하세요, 저는 요헤미티에서 브랜드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는 권용직이라고 합니다.
조혜정 안녕하세요, 브랜드 디자이너를 담당하고 있는 조혜정입니다.

요헤미티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 주세요.

권용직 열심히 땀 흘리는 모든 사람이 조금 더 즐겁고 건강하게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브랜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권용직 요헤미티의 대표이신 이재선님의 이야기를 말씀드리자면, 창업했던 회사를 계속해서 운영을 해오다가 한 6년 정도 운영했던 회사에서 나오게 되면서 뭘 해야 되지? 라고 하는 공허함 같은 게 되게 많았다고 해요. 

극심한 스트레스를 많이 겪고 있을 때였는데, 답을 줬던 게 운동이었고, 운동은 모두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고, 심리적으로도 아름답게 해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는 쪽이라고 생각하다보니 ‘스포츠라는 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시작해 봐야겠다.’라는 생각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스포츠음료와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고민을 하다가 첫 제품인 요헤미티-워터를 브랜드 프로덕트로 론칭을 하면서 요헤미티라는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었어요.

요헤미티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조혜정 대표님에게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굉장히 설렜던 기억이 납니다.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것은 굉장히 가슴 뛰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브랜딩과 스포츠, 그 두 가지가 비슷하다고 느끼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무수한 실패와 작은 성공들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 브랜딩인데요. 스포츠 또한 임하는 주체가 혼자만의 싸움을 통해서 성장을 한다는 것에서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함께할 팀을 만들어 가는 것도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와서 요헤미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요헤미티-워터가 다른 이온음료와 차별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권용직 저희 제품 같은 경우에는 무색소, 무설탕, 카페인 없이, 타우린을 첨가한 상태로 제품이 출시가 된 거고, 음료라고 했을 때 떠올리는 가장 큰 특징은 ‘액체일 것이다’라는 상상을 주로 하시게 되지만, 요헤미티-워터는 손가락 크기만 한 사이즈 안에 10정의 발포정이 들어있는 형태고요. 

컵이 됐든, 페트병이 됐든, 물이 있는 곳이라면 넣기만 하면 몇 분 안에 이온음료로 바뀌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무설탕이라는 특징이 기능적으로는 가장 큰데요. 그 특징들이 다른 이온음료와 차별되는 점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조혜정 패키지뿐만 아니라 요헤미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브랜드 에센스를 토대로 옷을 입히고 있는데요. 요헤미티는 스포츠가 일상에 역동적 고요함을 선물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비주얼을 전개했어요.

처음 론칭했을 때 패키지는 지금 모습과는 많이 상반된 무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단일 맛이었던 요헤미티-워터는 이제 세 가지 맛이 되어, 패키지 디자인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게다가 스포츠에 몰입할 때 느껴지는 고요함을 물성에서도 담담히 풀어내고 싶었고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앞에서 설정했던 키워드 변경이 선행되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맛의 다채로움과 브랜드 메시지 중 역동성을 키워드로 재설정해서 디자인되었습니다.

오리지널 필름 시리즈 ‘킵고잉’을 소개해 주세요.

권용직 저희 브랜드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스포츠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목표에 몰입해 가면서 내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1등이든, 몇 등이 됐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서사를 가지고 스포츠라는 씬에서 자기만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경험을 하고 있느냐. 이 과정을 더 많이 보고싶어 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총 세 편의 Keep(going)* 시리즈 필름이 릴리즈 되었고, 계속해서 쌓아나가는 아카이브성 프로젝트로 진행되게 될 것 같습니다.

2022년, 요헤미티에서 특별한 캠페인을 열었다고 들었어요.

권용직 이탈리아 프로 축구 리그 중 2부 리그라고 불리는 <세리에B> 에서 ‘그린카드’라는 페어플레이 캠페인을 열었다는 거예요. 경기 중에 본인의 반칙을 바로잡거나, 잘못된 판정에 대해서 바로잡는 액션을 취하거나, 이런 선수들에게 페어플레이를 했다는 의미에서 상징적인 그린카드를 부여하는 거죠. 그걸 보자마자 ‘이걸 우리는 실물로 한번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페어플레이에 담겨 있는 의미가 평화, 행복, 모두가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 이런 것들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그때가 연말이었으니까 ‘월드컵을 기념하는 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얻은 수익은 전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을 내리게 됐죠.

연말 무드랑 결합을 해서 ‘그린카드’가 배송이 되었는데요. ‘This is my green card’라고 되어있고, ‘행복이 켜켜이 쌓여 행운이 되도록 너의 꺾이지 않을 매일을 응원하며’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고, 아래에는 이름을 적을 수 있는 란이 있는데요. 이러한 디자인의 그린 카드가 고객분들께 배송이 되었습니다.

요헤미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들었어요.

권용직 저희가 온라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무엇일지 고민을 많이 해봤어요.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들에 한해서 지류로 인쇄가 되어 있는 복권을 발송을 해드렸고, 발송된 복권을 긁었을 때, 100% 당첨되는 복권이었거든요. 

본인이 원하는 새해 소원을 같이 적어서 저희 자사몰 리뷰로 남겨 주시면, 해당 복권에 해당되는 리워드를 전달드리는 이벤트였고, 또 하나는 ‘요헤미티-워터를 잡아라’라는 이벤트였는데 손을 쥐었다 폈다 하고 있고, 요헤미티-워터를 gif, 동영상 상으로 잡았을 때 그 순간을 캡쳐해서 공유를 해주시면 그분들께 상품을 드리는 프로모션도 기획했었습니다.

매거진 스토리를 기획하고 작성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권용직 저희의 성과나 이런 걸 조명해서 보여주기보다는, 뾰족하게 고객 중심의 사고를 통해서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실패했든 성공했든 그 의도와 과정이 좋았다면 남기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고, ‘고객분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판단해서 결과적으로 모든 매거진들은 직무를 가리지 않고, 저희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고, 다만 기획 의도와 방향만 브랜드 방향성과 맞다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로 열어두고 있습니다.

웹사이트를 아임웹으로 제작하신 계기가 있나요?

조혜정 아임웹은 빠르고 쉽게 사이트를 구축하는 데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같이 초기 단계에 있을수록 리소스가 부족한데, 그 역량을 채워주는 역할을 아임웹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권용직 디자인의 강점을 뾰족하게 가져갈 수 있으면서, 운영을 쉽게 쉽게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고려해 봤을 때 아임웹이 가장 우선순위에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임웹을 선택하게 됐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기능 개선을 해가면서 잘 활용을 해가고 있습니다.

웹사이트가 비즈니스 운영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권용직 저희 브랜드 같은 경우에는 채널이 다양하지 않다 보니까 홈페이지가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홈페이지 안에서 브랜딩도 보여줄 수 있어야 되고, 판매도 진행할 수 있어야 되고, Q&A도 받아야 되고, 이벤트도 진행해야 되고, 

그러다 보면 가장 중요한 점이 저희가 생각하고 기획했던 부분들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린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아임웹 서비스 디자인 자체가 워낙 직관적이고 쉽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립금, 쿠폰 발행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권용직 프로모션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타이밍고객이 가진 상황, 두 가지인 것 같아요. 가장 크게는. 

그런데 아임웹을 통한 쿠폰발행, 적립금 부여, 자동으로 적립금이나 쿠폰이 발행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니까 웹사이트 운영자의 공수를 최소화하면서 각 고객분들에게 상황과 타이밍에 맞는 혜택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브랜드 입장에서는 운영 상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나의 상황과 타이밍에 맞는 적재적소의 적립금과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그런 점에서 또 간편하고 또 혜택을 크게 느끼게 되는 영향을 미쳤던 것 같아요.

판매 채널 중 자사몰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인가요?

권용직 거의 자사몰에서만 플레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론칭 대비해서 성장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작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 작년 매출을 초과 달성한 점. 이런 점들은 아임웹이라는 서비스가 함께 저희 성장을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저희 입장에서는 앞으로도 단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마케팅과 브랜딩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아임웹의 기능을 최대한 공부하고 연구해 가면서 구현해 볼 생각입니다.

요헤미티는 그동안 어떤 성장을 이루었나요?

조혜정 제품을 만나보시는 고객님들의 리뷰를 통해서 실감하고는 하는데요. 예전에는 간단한 줄글 형태의 리뷰에 그쳤다면, 이제는 다양한 환경에서 제품을 사용하시고, 포토리뷰로 남겨주시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늘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데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권용직 당연히 성장을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구체적으로 결과적인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매출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목표했던 매출은 초과 달성을 했고, 올해는 올해 예상한 목표 매출보다 3배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요헤미티의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를 소개해 주세요

권용직 요헤미티에서 요헤미티-워터 에코리필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건조하게 제품을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문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즉시 아마 에코리필을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아주 먼 미래에는 스포츠 컬처를 혁신하겠다. 그리고 스포츠 공간을 혁신하겠다라는 비전 자체는 뚜렷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