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플레이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콘텐츠들을 기반으로 동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서, 도시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콘텐츠 기반의 공간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요. 그에 맞는 공간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험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공간 UX, 그리고 콘텐츠 큐레이션, 또 새로운 운영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의 도시 공간 OS*위에서 다양한 크리레이터와 스몰 브랜드의 콘텐츠들이 전시, 공연, 팝업스토어, F&B, 플래그십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로 대중들과 만나게 되는 거죠.
*OS : 콘텐츠(SW)와 도시 공간(HW)을 연결하는 어반플레이의 운영 시스템(Operation System)
홍대가 되게 번화되면서 다양한 창작자들이 연남동으로 몰리기 시작하던 시기에 저희도 연남동에 작업실을 차리고 ‘도시문화 기획사’라는 이름의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까 저희 같은 콘텐츠를 갖고 있는 콘텐츠 회사들이 되게 많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재밌는 콘텐츠들을 알리는 역할을 해보자’라고 생각을 해서 연남동, 연희동에 있는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그들의 콘텐츠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미디어에 프로젝트들을 진행을 했고요. 그게 지금의 ‘아는 동네 매거진’, ‘연희 걷다’ 같은 프로젝트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어반플레이 OS 하에 라이프스타일 분야별로 다양한 브랜드들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크레이터들이 모이는 공간을 만드는 걸 기반으로 하는데요. 크리에이터들이 만들고 있는 콘텐츠들이 소비자들과 만나서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들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들을 만드는 실험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무엇을 파느냐’보다는 ‘어떤 경험을 주느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얼마나 지속적으로 콘텐츠들을 순환시킬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이 저희의 가장 시작점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먼저 시작한 연남방앗간, 연남장이 이제 애착이 많이 가는 편이고요. 그러다 보니 이런 공간에서 나오는 콘텐츠들은 사소한 것까지도 신경을 쓰고 있는 편이고, 개인의 성향으로는 ‘기록상점’을 가장 좋아하고 있습니다.
기록상점은 인사이트 분야의 크레이터들과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그러다 보니 공간에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오기보단 그와 관련된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의논하고 그런 것들을 실험하는 그런 공간으로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비즈니스 실험을 해오고 있습니다.
저희도 연희동, 성수동 외에 임대료가 저렴한 곳에 위치하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 실제로 이런 문화적 경험을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이 있는 곳에서 실험을 해야 됐기 때문에 연남, 연희동을 일차 타겟으로 해서 진행이 됐고요. 성수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다만 저희는 초기 투자를 줄여야 했기 때문에 그 지역의 메인 위치에 있는 상권보다는 도보로 조금 이동해서라도 찾아올 수 있는 곳에 좋은 건축적 자산을 가지고 있는 공간을 개발해서 운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봐도 트렌드가 아주 빠른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준비하는 시간과 투자 대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최근에는 온라인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 등의 대외 변수들이 많아지면서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너무나 많아진 상황입니다.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느냐’ 이 부분이 가장 핵심인 것 같습니다.
회사 내에서는 브랜드별로 분류하기보다는 크리에이터가 만들어내는 콘텐츠 풀을 중심으로 해서 OS라는 개념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OS 풀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 협업이 이루어지고, 또 그런 콘텐츠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그것들을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프라인에서는 사람들이 와서 얼마나 재밌는 경험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 공간에서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이 이 공간에서 얼마나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2023년은 어반플레이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향후 10주년을 끌고 갈 새로운 어반플레이 프로젝트들을 준비를 해 나가고 있는데요. 어반플레이 타운 브랜드인 ‘바운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서 새로운 공간 운영 모델들을 올해 좀 소개할 예정이고요. 또 바운드 프로젝트 역시 연남, 연희동을 시작으로 했던 이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다양한 곳에서 시도될 예정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회사에 시작점부터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무언가를 창작하고 또 그걸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또 그 가치들이 모여서 동네와 도시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가장 큰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단순히 회사 소개를 넘어서 ‘우리가 생산해내는 많은 콘텐츠와 브랜드를 빠르게 업데이트하면서 파트너들과 소통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제 기존의 웹페이지 구축의 틀을 깨고 아임웹 같은 좋은 플랫폼이 있다라는 걸 알게 됐고, 그래서 우리의 이런 신선한 콘텐츠와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임웹을 통해서 이런 웹사이트들을 제작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반플레이의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브랜드 안에서 또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각 브랜드의 색에 맞춰서 공연, 전시, 팝업스토어,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어반 플레이만의 미션 하에 그런 것들이 그대로 웹페이지에서도 드러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봤고 아임웹은 그런 것들을 가능하게 해줘서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아무래도 처음에 웹사이트를 통해서 어반플레이 포트폴리오들을 확인하시기 때문에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웹사이트에서도 SNS와 연동하여 계속 콘텐츠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점을 두고 제작해 두었습니다.
어반플레이가 벌써 이제 10년, 그리고 이제 또 저희가 공간 운영하기 시작한 지는 한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10개 넘는 자체 브랜드가 탄생이 되었고, 또 매년 1,000팀 가까운 크리에이터와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또 그 크리에이터들과 연간 100억에 가까운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이런 사업 확장성을 위해서 외부 투자유치도 100억 원 이상을 그동안 진행을 해왔는데요 이걸 통해서 앞으로 또 10년, 20년 어반플레이가 또 새로운 도시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어반플레이는 ‘도시도 OS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어반플레이만의 OS를 통해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게 어반플레이의 궁극적인 지향점입니다. 그래서 자본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개발된 도시가 아니라 자신이 살고 싶은 도시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그런 동네와 도시를 구축하고 또 운영하는 게 저희의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