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 고객 인터뷰 #39 — 헬로우비

요리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헬로우비> 백영미 대표
안녕하세요. 아임웹 고객님들께 간단하게 본인과 브랜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주식회사 헬로우비의 대표 백영미라고 합니다. 헬로우비는 키즈 밀키트를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키즈 밀키트는 아이들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요리 체험 키트에요.

키즈 밀키트를 선보이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코로나 이전에는 방과후 학교 교사들을 양성해서 파견하는 사업을 했었어요. 미술, 음악, 요리, 체육, 클레이 등 다양한 과목들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강사 파견이 전격 중단되었죠. 그때 상황이 막막했고 수업을 못 나가니까 수업을 보육 기관에서 진행할 수 있게끔 ‘교자재를 제공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그중에서 아이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요리를 한번 해보자’해서 헬로우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는 없으셨나요?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키즈 밀키트라는 단어가 워낙 고객님들께서는 생소한 단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제품을 홍보하는 데 있어서 ‘아직 마케팅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부모님들께서 ‘요리는 어지럽히는 활동’ ‘아이들이 무슨 요리를 하겠어’ 라고 생각하셔서 구매까지 주저하시는 것 같아요. 우선 체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블로거, 인플루언서, 키즈모델 등 다양한 체험단을 꾸려서 몇 달간 키트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후기들이 올라오면서 부모님들이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헬로우비의 주 타깃과 마케팅/브랜딩 포인트가 있다면요?

헬로우비의 주 타깃은 미취학 아동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예요.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주방 장난감이 있잖아요. 주방에서 아이들이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장난감으로 진짜 엄마처럼 요리를 해보기도 하고, 엄마가 주방에서 요리할 때면 엄마 옆에서 싱크대 문을 다 열어서 재료들이나 냄비들을 다 꺼내 보는 등 엄마들을 흉내 내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만큼 아이들이 요리를 좋아하고 흥미 있어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헬로우비는 그런 아이들의 흥미를 직접 엄마처럼 체험해 보고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 포인트죠.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만드는데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죠?

헬로우비의 메뉴 프로그램은 유아교육 전문가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된다고 들었어요. 메뉴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기획 과정은 어떠한가요?

헬로우비의 커리큘럼은 1년 커리큘럼을 결정하고 그 안에서 이벤트가 있는 추석, 설날,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핼러윈 데이, 김장철 등 월마다 있는 행사들을 구성에 포함하여 커리큘럼을 기획하게 됩니다. 그런 후에 월마다 다음다음 달의 정확한 메뉴를 개발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제가 가장 주안점으로 두는 것은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이기도 하지만 첫 번째는 바로 맛이라고 생각해서 맛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밀키트를 통한 요리 경험은 아이들에게 어떠한 교육 효과를 주나요?

제가 다년간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보니까 요리만큼 아이들이 집중하고 자신감이 향상되는 다른 교육이 없더라고요. 선생님의 교육 스킬과는 상관없이 아이들은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제가 직접 봤고 아이 본인이 직접 만든 요리를 가정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 시간에 모여서 함께 먹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기도 했고 그런 이야기를 부모님을 통해서 많이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말로 요리 활동이 아이들에게 식습관이 개선될까?’ 저도 의심을 많이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이더라고요. 헬로우비가 주는 교육 효과는 ‘집중력 향상’, ‘자존감 향상’, ‘창의력 발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헬로우비 밀키트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오랜 기간 아이들을 현장에서 직접 가르쳐보니까 아이들의 눈높이라든지 아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세계 요리 체험이라든지 다양한 식재료들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요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업 영상까지 제공하신다고요.

단순히 요리를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요리 체험뿐만 아니라 교육 효과까지 제공해 주고 싶었고, 또 코로나19 이후 ‘교육 효과를 온라인으로 어떻게 전달할까?’ 생각하다 보니 유튜브를 생각하게 됐던 것 같아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헬로우비는 자연 생분해성 펄프 용기를 패키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패키징을 사용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결국 미래의 지구는 현재 헬로우비의 고객인 아이들이 살아갈 공간이잖아요. 헬로우비는 주 고객이 아이들인 만큼 아이들을 위하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중 저희가 할 수 있는 요소는 친환경 패키징을 사용하는 것이었죠.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징들이 많이 개발되어서 펄프 용기뿐만 아니라 내포장 비닐이라든지 아이스박스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을 경험해본 고객들의 후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후기는 어린이집에 저희 제품을 납품하게 되었는데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아이가 직접 헬로우비 제품을 체험하는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사진 속 아이가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고 즐거워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도 그 아이의 미소가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고 있어요. 제가 이 사업을 하고 있는 의미를 찾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헬로우비가 자사몰이 필요했던 이유와 이를 아임웹으로 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기존에는 타 쇼핑몰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사용하다 보니 디자인의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마침 제가 아시던 디자이너님과 헬로우비의 브랜딩 작업을 상의하다가 아임웹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셔서 그때 아임웹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저희가 아임웹을 사용하고 나서부터 고객분들이 저희 쇼핑몰을 둘러보시고는 예쁘다는 말씀도 많이 해주셨어요. 그런 부분에서 고객분들이 신뢰를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가입부터 주문 완료까지 이루어지고 저렴한 가격에 예쁘고 편리한 자사몰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헬로우비의 전체적인 웹사이트 구성 과정이 궁금합니다.

디자이너님과 헬로우비의 브랜딩 작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부분을 함께 고민했거든요. 저희가 구매자는 부모님이기는 하지만 사용자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둘 다 만족하고 좋아하는 디자인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고 나아가서 헬로우비가 도마, 칼, 에이프론 같은 굿즈 상품까지 확장하는 부분을 고려했어요. 이후에 디자이너님께서 편리한 아임웹 기능을 잘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아임웹을 사용하시면서 어떤 점이 가장 편리하셨나요?

저는 대시보드가 편리했어요. 매출 현황과 주문 현황까지 한 페이지에서 간결하고 깔끔하게 볼 수 있어서 그게 가장 편리한 것 같아요.

브랜드 시작 시점과 현재를 비교하였을 때, 어떤 성장을 이루셨나요?

처음 1년 반 전에 헬로우비를 시작했을 때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00명 정도였거든요. 지금은 현재 9,000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요. 다양한 후기들도 쇼핑몰에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고 이런 부분에서 고객분들의 소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헬로우비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지금 헬로우비는 매월 한 개의 주제로 메뉴가 구성되고 있어요. 추후에는 아이들의 연령, 난이도, 취향 등 여러면을 고려한 다양한 키즈 밀키트를 만들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가족구성원이 각자 만드는 패밀리 밀키트도 꾸려볼 생각이에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콘텐츠를 개발해서 질 좋은 교육영상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