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 고객 인터뷰 #35 — 청춘생활

당신의 삶과 집에 함께합니다.

<청춘생활> 이혜원 커머스팀 리더

   청춘생활의 대표 제품 '얼룩약플러스'

안녕하세요. 아임웹 고객님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삶의 '집' 향상을 함께하는 청춘생활의 커머스팀 리더 이혜원입니다.

청춘생활은 집에서 사용하는 세탁/청소용품 위주로 제품군을 이루고 있는 것 같은데요.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일상에는 수많은 개성이 존재합니다. 그 중, 자신의 개성이 가장 나다운 공간은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취향이 가득 담긴 ‘집’에서 생활하는 삶의 질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브랜드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는데요. 주방가전, 음식을 담는 그릇, 세탁과 같이 우리 삶에 밀접한 제품을 정직하고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제일 컸습니다. 그래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중에 이미 출시된 제품들과 차별점을 두고자 하였고, 검증된 성분과 자체적으로 축적해 온 제조 레시피, 일관된 품질 관리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룩 제거제 ‘얼룩약'을 시작으로 지금은 벌써 제품군이 9가지 이상으로 늘어났는데요. 제품 기획, 개발 과정을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청춘생활의 대표 제품인 얼룩 제거제 개발 과정을 예시로 소개드릴게요.

섬유에 묻은 얼룩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얼룩에 있는 색소까지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섬유, 얼룩 군에 따라 제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깨끗한 세탁을 위해서는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해요. 그래서 대부분은 번거로운 세탁 방법을 찾는 대신 간편하게 세탁소에 비용을 지불하고 세탁물을 맡기곤 하죠. 하지만 얼룩은 예고하고 찾아오는 손님이 아니기 때문에 곧바로 세탁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그런 상황에서 쉽고 빠르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되었는데요. 구매를 위해 검색을 하면서 시중에 출시된 얼룩 제거제들이 특정 섬유에는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색깔에 따라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섬유나 색상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얼룩 제거제를 만들자’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청춘생활의 얼룩 제거제 '얼룩약'이 탄생하였습니다.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다면요?

경쟁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우리 제품만이 가질 수 있는 특장점인 USP(Unique Selling Point)를 중점으로 고민하며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얼룩 제거제 제품 중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 제품을 선택해서 구매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에 대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청춘생활 온라인 커머스 외에 다른 사업도 진행 중이신가요?

친환경 세탁소 프랜차이즈 ‘청춘세탁'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일에 지치고 힘든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죠. 기름으로 세탁하는 기존 방식의 드라이클리닝이 아닌 100% 물로 세탁하는 친환경 워터 클리닉 공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곰팡’, ‘깨끗한내식기’와 같이 중의적으로 표현한 유쾌한 제품명과 빨래약, 얼룩약 등 약을 처방해주는 듯한 패키징에도 눈길이 갑니다.

너무 사소해서 주목받지 못하는 생활용품의 의외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이 컸어요. 수많은 브랜드에서 쏟아져 나오는 생활용품들 사이에 소소한 위트를 보여주어 스크롤을 멈추고 싶었습니다.

세탁/청소용품 위주의 제품 중 러그가 유독 눈에 띕니다. 앞으로 청소용품 외에도 개발할 예정이 있거나 개발하고 싶은 제품군이 있을까요?

‘당신의 삶과 집에 함께합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주방, 욕실, 거실, 침실 등 생활 소비재 제품을 모두 갖추려고 합니다. 곧 주방에서 사용하는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상세페이지나 인스타그램 등 브랜드 채널에서 청춘생활을 알릴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시나요?

청춘생활의 메인 키워드는 '안심'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기 힘들 정도로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충격이 컸잖아요. 그 이후로 생활용품을 구매할 때 안전이 가장 중요한 구매 포인트가 된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청춘생활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분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품을 돋보이게 디자인한 청춘생활의 홈페이지

2018년부터 아임웹을 이용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아임웹을 선택하신 계기와 온라인몰을 구축하신 경험도 궁금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다른 홈페이지를 많이 찾아보았는데요.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하지 않고 복잡하게 만든 곳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아임웹은 UX를 고려해서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게 디자인을 할 수 있었고, 또 사용법이 간편하고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 디자인 초보여도 홈페이지를 쉽고 멋지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어요. 시스템 업데이트 등의 소식도 꾸준하게 잘 되고 있어서 좋습니다.

아임웹을 이용하시면서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을 받은 기능이 있다면요?

마케팅 업무를 하다 보니 매출 부분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관리자 페이지에서 할인 금액, 배송 금액순, 매출 등 제품별로도 세밀하게 데이터 조회를 할 수가 있어 업무 진행 시에 편리합니다!

메인 페이지나, 브랜드 소개 페이지에서 설계도면을 활용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전반적인 사이트의 디자인 컨셉은 무엇인가요?

제품을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가장 고민했는데요. 그 결과, 직관적인 게 가장 좋다고 판단했어요. 언어유희를 활용한 제품명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메인 페이지의 비주얼 섹션은 제품과 연관성 있는 문구를 활용해 디자인하였고, 브랜드 페이지 설계도면 역시 직관성을 고려해 자사 제품들이 집안의 어느 공간에 쓰이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최상단에 배치했어요. 현재 디자인은 22년 3월경 리뉴얼된 작업인데 기존보다 더 시선을 끄는 비주얼로 청춘생활의 유쾌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며 호평받았어요.

상품 썸네일에서 특히 롤오버 기능을 사용하여 흥미로운 상품 리스트를 꾸며주신 것 같아요. 썸네일을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점은 무엇인가요?

온라인 구매의 단점이 상품을 직접 보거나 만져볼 수가 없다는 점인데, 고객이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썸네일에서 그러한 단점을 해소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실제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연출된 사진으로 썸네일을 구성했어요. 썸네일만으로도 해당 제품의 크기가 대략 어떤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뭐든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단순하게 예쁜 썸네일보다는 구매 상품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썸네일이 좋은 썸네일이라 생각해요.

비포/애프터를 넣어서 직관적인 상세페이지로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는데요. 상세페이지를 구성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구매 전환의 70% 이상이 모바일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다 보니, 모바일로 확인했을 때 가독성이 좋은지, 실제 내용이 길지만 길다고 느껴지지 않도록 구성했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아요. 필요한 내용을 욕심껏 담다 보면 지루하고 길이만 긴 상세페이지가 나오기 쉽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청춘생활의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 부탁드려요.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확장해 나아가고 있는 지금 검증된 기술력과 안전성으로 고객님들께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실생활에서 경험시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