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안녕하세요, 저는 나무가 주는 가죽, 종이를 이용해 새로운 방향의 가방을 만드는 메일팩의 매니저 망고입니다.
앤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에코'백을 만드는 브랜드 메일팩의 매니저 앤입니다.
망고 많은 작가들이 첫 소설은 자전적인 내용을 담는다고 합니다. 저 또한 제가 사용하고 싶은 가방을 만들다 보니, 저의 성향이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어요. 메일팩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망고 일반적인 가방과 달리 메일팩은 접어서 사용하는 가방이기 때문에, 가방 봉제 기술과 종이 가공 기술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작 절차가 많고 고려사항이 많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종이 원단은 상처가 잘 나고 주름이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만드는 모든 과정에서 주의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망고 종이를 가방에 사용한다는 점이 신선하긴 하지만, 종이 자체의 성질은 아주 오래되어 익숙한 감각이라고 생각해요. 종이로 만든 가방이 환경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유행을 타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되리라 믿고 있어요. 실제로 우리가 가장 애용하는 물건들은 변혁을 이끄는 첨단 기술이 아닌 손때 묻은 지팡이와 같은 것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종이는 나무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나무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때 나무를 채취한 계절에 따라 가공 정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여름에 채취한 종이는 가공 시에 압력을 더 강하게 주며, 건조한 겨울에 채취한 종이는 압력을 더 약하게 조절합니다. 이 부분을 잘 조절하지 않으면 가방을 사용하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 때문에 저희도 품질관리에 애먹고 있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메일팩은 카피가 어려워요.
망고 가방을 만들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자투리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 자투리 원단을 버리지 않고 활용하기 위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카드 지갑 키트를 만들었어요. 이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하기 위해 고안한 무료 제품인데,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카드 지갑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종이 원단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지갑 만들기 체험은 제로 웨이스트를 실현하면서 종이 원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망고 환경부담을 최소화하는 패키지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종이 박스에 배송할 때, 플라스틱 테이프 대신 실이 삽입된 종이테이프를 사용합니다. 일반 종이테이프와 달리 안에 실이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어요.
또한, 메일팩의 제품 패키지는 종이로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닐 패키지 기성품을 사용하면 더 저렴하고 간편하지만,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망고 메일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라고 생각하면, 친환경 의식, 동물권 의식, 기후변화 의식, 페미니즘, 젠더 감수성의 문화 의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어딜 자주 갈까? 라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가 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덱스 서점에 팝업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일반적인 가방 브랜드가 전시하는 방식이 아니긴 하지만요.
망고 우간다 식수 개발 프로젝트의 기부를 위해 수자원 NGO 단체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만들기도 하고, 이루마 아티스트와 저작권 의식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콜라보레이션 하기도 했어요. 판매와 관계없더라도, 문화 의식을 위한 활동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앤 메일팩은 대부분의 고객님들이 온라인몰로 방문하고 계세요. 그래서 메일팩의 어떤 페이지에 도달하시더라도, 메일팩의 분위기를 통일감 있게 느끼실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요. 특히 ‘Our Materials’ 카테고리를 통해 메일팩을 처음 접하신 분들도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메일팩의 가방을 만들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 과정에서 가로형으로 사진을 배치한 PC와 다르게, 세로형 배치로 모바일 전용 섹션을 활용하며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고객의 구매 여정을 더 좋게 하기 위해서 아임웹에서 매월 진행해주시는 밋업을 신청하고 열심히 수강해서 개선하고 있답니다. 특히 앵콜 강연까지 했었던 스몰브랜더의 상세페이지 구성법 밋업은 또 듣고 싶을 만큼 정말 좋았어요!
망고 처음에 다른 쇼핑몰 솔루션에 비해 디자인 인터페이스가 아름다워 커스텀이 용이하다고 느꼈어요. 실제로도 높은 자유도가 사용자 중심적이고 세심한 CS서비스가 돋보입니다. 항상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망고 처음에는 저희의 활동 위주로 웹사이트에 이미지를 배치했었어요. 이때 다른 브랜드의 자사몰을 많이 참고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건 아임웹 고객 사례 카테고리에요. 보통 여기서 브랜드 웹페이지를 엿보면서 제작하는 편입니다. 아임웹 홈페이지의 고객 사례 카테고리를 참고하는 것이 정말 꿀팁입니다.
망고 좀 뻔한 얘기인데 참여율, 이탈율을 지표로 신경 많이 쓰고요, 전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해치지는 않는지 감각으로 신경 많이 씁니다. 상세페이지 구성은 저희도 어려워서 테스트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망고 시작이 아주 형편없었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더 나아졌어요! 함께하고자 하는 이웃브랜드들의 연락이 많아져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망고 우리는 모두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가방을 구매합니다. 그게 입생로랑 핸드백일 수도 있고, 구찌 파우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가격의 에코백으로도 자신의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 에코백이 메일팩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