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안녕하세요, 저는 마음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 마인드웨이의 대표 김유진입니다.
선정 안녕하세요, 마인드웨이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주선정입니다.
유진 저희는 정신과나 심리상담소에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집에서도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셀프케어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저희 콘텐츠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로 심리전문가들이 만든 콘텐츠라는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만약 내담자가 상담소에 찾아왔을 때 ‘상담사는 어떤 질문을 건넬까?’, ‘어떤 이론과 기법을 활용해서 상담을 진행할까?’라는 생각에 초점을 맞춰서 심리 상담 석사 이상의 전문가들이 만들고 있어요. 번아웃, 스트레스, 자존감, 인간관계와 같이 다양한 고민들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스토리텔링이 있다는 건데요.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쉽고 흥미롭게 돌볼 수 있도록 스토리를 직접 창작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야기 속 캐릭터를 따라가면 굉장히 흥미롭게 마음을 돌보실 수 있을 거예요.
유진 저는 심리상담 학·석사를 전공 했다 보니까 주변에서 저한테 상담에 관련된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해요. 심리상담을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효과는 있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요. 그런데 정성스럽게 답변을 하고나서 꼭 나중에 다시 물어보면 결국 심리상담을 받았다는 친구는 얼마 없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상담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저조차도 1시간에 8만 원~15만 원 정도 하는 상담 비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보통 마음이 힘들 때는 밤이나 새벽이다 보니까 그때는 상담을 받지 못하겠더라고요. 또 심리상담은 아픈 사람들이 받는 것 같다는 시선이 무시하기 어렵더라고요. ‘일상에서도 마음을 돌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상담학도로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일상에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마인드웨이를 만들게 됐어요.
유진 저희는 사람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하고 원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먼저 묻고 있어요. 설문조사를 했을 때,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말씀 주셨던 것이 ‘자존감', ‘나다움'이었고, 두 번째가 ‘인간관계가 힘들다', 세 번째가 ‘번아웃이 힘들다' 였어요. 그래서 이 순서대로 주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유진 첫 번째로 시공간에 제약이 없다는 것이 가장 장점인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나만의 속도로 마음을 돌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고요. 두 번째로 누군가와 대면해서 솔직하게 내 마음을 꺼내기 어려우신 분들은 셀프로 마음을 돌보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눈에 보이는 무언가가 남는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활동지에 맞춰서 나의 이야기를 쓰다 보면 나만의 책이 완성되거든요. 고객님들은 나중에 활동지를 보면서 ‘내가 이렇게 힘들었었네', ‘나 이렇게 치유했었네' 이런 걸 다시 보는 경험도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십니다.
유진 저희 마인드웨이의 타겟은 ‘힘들고 지친 / 일하는 / 밀레니얼 여성’이에요. 이 여성들이 힘들 때 저희 마인드웨이를 통해서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브랜딩하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보다는 다정하고, 말랑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브랜드 컬러도 보라색으로 정했고, 동화 일러스트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채택했어요. 마케팅을 할 때도 전문가가 제작한 키트임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유진 처음에는 활동지만 만들었었는데요. 이후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마음을 돌볼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동화치료를 접목하여 스토리를 읽으면서 마음을 돌보는 방안을 떠올렸는데요. 몰입할 수 있는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가 마음을 돌보는 과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니까 사람이 ‘이 캐릭터가 나중에 어떻게 되지?’하며 이 끝이 궁금해서라도 마음 돌봄을 지속 하시더라고요.
유진 저희 상세페이지는 브랜드 마케터 훈지님이 굉장히 고심하며 만들고 계시는데요. 아무래도 마음 여행 키트라는 것이 세상에 없던 제품이다 보니까 이 제품이 필요한 이유와 사용법이 쉽게 이해되도록 배치하는데 포인트를 두고 만들었어요.
선정 제가 웹디자이너로 입사를 했었는데 제가 어떤 부분 하나를 수정하고 싶을 때마다 그 부분에 대해 수정 요청을 해야 했고, 그에 따라서 엄청난 비용이 발생 하더라고요. 이미 첫 회사에서는 홈페이지가 다 구축이 되어있어서 제가 크게 할 수 있는 건 없었지만 자체적인 제작이 나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전 회사도 막 시작하는 작은 브랜드여서 제가 입사했을 때는 네이버 스토어에서만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브랜딩을 위해서 홈페이지를 제작해야 했고, 대표님의 소개로 아임웹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임웹은 첫인상부터 깔끔해서 좋았어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홈페이지를 혼자 만들 수 있다는 것이요. 덕분에 코딩을 하나도 몰라도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선정 아임웹의 가장 편리한 기능은 블로그처럼 간단해서 누구나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거예요. 디자이너가 전체적인 웹디자인을 한 뒤 간단한 내용수정이나 홈페이지 관리 같은 부분들은 굳이 디자이너에게 요청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업무 효율 면에서 굉장히 좋습니다.
선정 마인드웨이에는 브랜드 디자이너와 프로덕트 디자이너, 현재 이렇게 2명의 디자이너가 있어요. 홈페이지를 제작하기 전, 브랜드 디자이너분이 먼저 브랜드 컬러 및 톤 앤 무드를 정의해주셨고, 저는 그 톤에 맞춰서 홈페이지의 큰 틀을 세웠습니다. 마인드웨이의 메인 브랜드 컬러인 차분하고 신비한 보라색을 최대한 많은 곳에 사용했고, 아이보리, 코랄핑크, 네이비 같은 지정된 컬러를 반복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톤 앤 무드가 정립된 게 아닌가 싶어요. 디자이너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컬러 차트를 정해 놓는 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의 경우, 영어로 적용된 곳이 많은데 심미성 측면에서 영어 폰트가 보기엔 이뻐 보일 수 있지만 저희는 사용자 측면이 우선이었어요. 어떤 나이대의 고객이 방문하더라도 헷갈리지 않고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메뉴의 이름은 한글로 지정했어요. 팀원이 함께 모여 주기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홈페이지를 둘러보았을 때 어떤 점이 불편한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피드백 사항을 리스트업 후 자주 업데이트 하려고 노력합니다.
선정 모두 각자의 이유로 마음 여행을 하러 오시는데요. 상담소에 갈 시간이 없거나 비용이 너무 비싸 몇 차례 진행하지 못했지만, 마인드웨이의 마음 여행을 통해서 내가 고민하는 주제에 대해 스스로 치유받는 느낌을 받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후기는 ‘사라지는 말보다 기록으로 남고 나의 비밀을 모두 내뱉을 수 있는 마음 여행이 좋았다' 였어요. 마음 여행 시리즈는 활동지만 있는게 아니라 동화와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며 콘텐츠가 진행되거든요. 동화의 캐릭터들이 귀엽고, 어떤 모습에선 나의 모습 같기도 하다는 반응도 있어요. 다양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이기 때문에 마음 여행을 한 번이라도 경험하신 분들은 주변 분들에게 많이 선물해주시는 것 같아요.
유진 저희 마음 여행 구독은 한 달 동안 마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콘텐츠인데, 조금 더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마음을 돌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제안을 많이 주셨어요. 실제로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마침 아임웹에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주셔서 저희가 마음 여행 구독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임웹 정기구독 서비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스트레스 검사를 하고, 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유진 저희가 감탄했던 것 중의 하나가 구독 관리를 하는 게 편리하다는 건데요. 정기적으로 재결제가 될 때마다, 관리자 페이지에 새롭게 주문을 한 것처럼 신규 주문으로 떠서 헷갈리는 것 없이 배송을 잘 보낼 수 있어요.
유진 다음 달이 기대된다는 고객들이 많아요. 다음 달은 ‘어떤 스토리를 가진 가이드북과 검사를 받게 될까?’ 이런 기대감으로 기다리시는 것 같아요. 판매하는 저희도, 받아보시는 고객도 굉장히 편리하게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진 우선 이전에 자사몰이 없을 때는 B2B 담당자분들이 제품설명만 어디서 보시고 따로 이메일이나 전화를 주셨어요. 아임웹에서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B2B 담당자들이 저희 홈페이지에서 제품 설명과 함께 어떤 회사인지 확인하시고, 고객 후기도 보시고, 컨택트로 문의를 남기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굉장히 편리해졌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 단체 구매와 워크숍 문의가 정말 많아졌어요.
유진 아임웹에서 홈페이지를 만들고 나서 약 8개월 만에 고객 수가 약 100배 이상이 늘었어요. 팀원도 2배 정도 더 늘었고요. 이 외에도 마음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에 맞는 저희의 이야기를 홈페이지에 차곡차곡 담아내고,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도 만들어가고 있어요.
유진 마인드웨이는 앞으로도 정신과 병원이나 심리상담소 이외에도 일상에서 마음 전문가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할 예정이에요. 지금은 셀프 케어 제품인 마음 여행 키트로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고 있지만 앞으로는 웹에서도,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저희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