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매 고객과 충성고객, 제대로 파악하고 계신가요?
제품 판매를 늘리고 브랜드로 성장하려면, 재구매 고객과 충성고객을 꾸준히 쌓아가는 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아마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고객들을 우리는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을까요?
📣 다음 질문에 바로 답하실 수 있으신가요?
- 우리 사이트를 찾아오는 고객 중 ‘충성고객’이라고 부를만한 고객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 그들은 내 사이트에 얼마나 있고, 매출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나요?
- 충성고객들이 상품을 소비하고 다시 구매하는 주기는 어떠한가요?
위 질문들에 답을 충분히 할 수 있었나요? 만약 쉽게 답을 꺼내지 못했다면 그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케팅 도구나 리포트에서 아래 두 이미지로 대표되는 코호트 리텐션(Cohort Retention)을 쉽게 접할 수 있었을겁니다.
이처럼 쉽고 익숙하게 재구매 관련된 여러 숫자와 그래프들을 접하고 있지만 우리가 위 질문들에 쉽게 답하기 어려운 배경은 1. 위 지표들이 너무나 많은 정보를 담고있고, 2. 매출과 연계하여 판단하기에 그 연결고리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나열된 숫자들을 중 일부를 차용해서 현재의 충성고객 수준 을 정의하기에는 어떤 숫자가 우리의 비즈니스를 대변하고있는지 바로 알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어떤 숫자들을 차용해서 현재의 충성고객 수준을 정의했더라도 그 수준을 1단위 높였을 때 매출이 얼마만큼 증가하는지 역시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많은 곳들에서 재구매와 관련된 정말 자세하고 깊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정말 가끔 들어가서 변동이 있는지 정도만 확인하거나 그 마저도 이해하기 어려워 점차 확인을 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임웹은 브랜드의 재구매자 상황과 매출 기여도를 더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 바로 그게 재구매 지표의 핵심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임웹에서 여러분들은 위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재구매 분석 소개
재구매 분석 영역은 총 다섯가지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카드는 재구매와 관련된 핵심적인 지표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각각의 카드를 통해 우리 사이트를 구성하는 충성고객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재구매 데이터는 오늘로부터 최대 1년전 시점까지 조회가 가능하며, 한 번에 조회 가능한 기간의 범위 역시 1년입니다.
- 각각의 카드는 조회 기간 내 가장 마지막 시점의 대표값과, 해당기간 평균대비 증감율, 그리고 차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증감율을 계산하기 위한 평균값은 기본적으로 절대값들의 합으로 계산되나, 비율 지표의 경우 비율의 평균으로 계산됩니다.
- 절대값을 포함하고 있는 카드의 그래프를 마우스로 갖다 댈 경우 해당 영역의 절대값과 비율을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이번 구매와 다음번 구매를 나누는 기준은 주간, 월간 두 가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우측 토글 버튼을 통해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 재구매 분석은 8월부터 새롭게 제공되는 기능으로, 25년 7월 이전 시점의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재구매란?
“재구매” 라는 용어는 다양한 커머스 영역에서 다양한 기준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본격적인 제품 소개에 들어가기 앞서, 아임웹에서 제공하고자하는 재구매란 무엇인지 명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재구매의 정의
- 기본적으로 재구매란 어떠한 상점에서 과거 구매 이력이 존재하는 고객이 다른 시점에 추가로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위 문장을 잘 살펴보면 명확하지 않은 몇 가지 포인트들이 존재합니다.
- ‘어떠한 상점’
- ‘과거 구매 이력 존재’
- ‘다른 시점에 추가로 상품을 구매’
- 그리고 위 명확하지 않은 요소들이 어떻게 정의되냐에 따라서 ‘재구매’ 관련된 지표들이 여러 솔루션들마다 다르게 표기됩니다.
- 아임웹은 ‘재구매’의 판단을 위해서 위 세 가지 요소들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 ‘어떠한 상점’ : 아임웹에서 생성한 사이트 도메인을 단위로
- ‘과거 구매 이력 존재’ : 재구매 판정을 위한 기준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동안
- ‘다른 시점에’ : 재구매 판정을 위해서 월간/주간 단위로 집계를 제공하며, 동일 월 발생한 다회 구매는 1회 구매로 간주. 때문에 +N달 또는 +M주 이후에 구매한 거래만 재구매로 인정
재구매란,
아임웹에서 생성된 도메인 내에서 과거 2년 내 구매이력이 존재하는 고객이 해당 시점으로부터 +N달 뒤 또는 +M주 뒤 구매하는 행위
최초 구매의 정의
위 정의대로라면 재구매는 1+n 회의 구매들을 모두 재구매로 정의하고있으므로 1회차 구매는 ‘최초 구매’로 ‘재구매’와 분리됩니다.
재구매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값
아임웹은 지난 구매자와 이번 구매자의 동일인 여부의 판단을 위해서 암호화된 주문자 전화번호 값을 사용합니다.
- 통계집계에 사용된 주문자 전화번호는 실제 전화번호와 1:1로 대응되나, 실제 번호를 알아볼 수 없도록 암호화되어있습니다.
제품 상세

- 이번 달(주)에 발생한 매출 중, 재구매자가 차지하는 금액과 비중을 나타냅니다.
- 이를 위해 기준 시점 발생한 매출을 최초 구매자의 매출과, 재구매자의 매출로 나누어 표기합니다.

- 전체 구매자 중 재구매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줍니다.
- 이를 위해 기준 시점 구매가 발생한 고객의 수를 최초 구매자와 재구매자로 나누어 표기합니다.
- 기준 시점에 최초 구매와 재구매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 최초 구매자로 표기합니다.
- 때문에 기준 기간 내 구매자는 중복하여 존재하지 않습니다.

- 기준 시점 첫 구매가 발생한 고객들이 한 달 또는 한 주 뒤 재구매가 발생하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 즉 기준 시점의 첫 구매자가 분모, 해당 고객 중 +1달 또는 +1주 뒤 다시 구매하는 고객이 분자로 구성됩니다.
- 예를 들어 2025.06.01의 값이 30% 라면, 6월달에 구매한 첫 구매자들이 7월에 구매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 기준 시점의 +1달 또는 +1주 뒤의 값을 집계하여 표기하므로 +1달 또는 +1주에 해당하는 시점이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의 시점이라면 해당 값은 표기되지 않습니다.

- 과거 구매 이력이 존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번 구매와 직전 구매간의 거리를 계산합니다.
- 때문에 과거 구매 이력이 존재하는 재구매자를 대상으로만 집계됩니다.
- 사이트를 개설한 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다면 그 짧은 기간 내 재구매가 발생한 소수 구매자의 구매만 계산되므로 실제보다 구매주기가 짧게 나오게됩니다.
- 우리 사이트에서 첫 구매가 발생하고 충분한 시간이 지났다면 이 지표는 우리 제품의 일반적인 소비 주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기준 시점 우리 제품을 구매한 전체 고객 중, 충성고객들이 얼마나 되는지 비중을 나타냅니다.
-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등으로 만든 2회 구매자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우리 제품을 소비해주는 3회, 4회 그리고 5회 이상 구매자의 비중이 높을수록 우리 브랜드의 건강도는 증가합니다.
- [충성 고객 비중] 은 전체 구매자 중 3회 이상 재구매자를 ‘충성 고객’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 비중을 대표값으로 왼쪽 상단에 표기하고 있습니다.
- 5회 이상의 구매자는 ‘5회 이상 구매 고객’으로 합쳐서 제공됩니다.
재구매 지표의 활용
신규 고객 획득을 위한 적정 비용 산정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수행하게되는 방식은 고객 획득에 들어간 비용과 그 고객이 벌어들인 매출을 1:1로 비교하여 그 수준을 정의하는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 예시 총 고객 획득 비용 : 1,000,000원
ⓘ 예시 총 획득 고객 수 : 100명
ⓘ 예시 총 발생 매출 : 2,000,000원
ⓘ 예시 평균 고객 획득 비용 (CAC) : 10,000원
ⓘ 예시 고객당 평균 매출 (ARPU) : 20,000원
위 사례를 살펴보면 100명의 고객을 획득하기 위해 총 1백 만 원을 사용했기에 고객 한 명을 획득하기 위한 비용(CAC)은 1만원으로 확인됩니다.
고객당 평균 매출(ARPU)은 총 발생 매출 2백만 원을 획득 고객 수 100명으로 나눈 2만 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1. CAC < ARPU : 좋은 상황
2. CAC > ARPU : 안좋은 상황
그러면 상황을 조금 바꿔서 총 발생 매출을 기존 2백 만 원에서 1백 만 원으로 낮추면 어떻게 될까요?
📊 STEP 1 — 초기 집계
- 총 고객 획득 비용 : 1,000,000원
- 총 획득 고객 수 : 100명
- 총 발생 매출 : 1,000,000원
- 평균 고객 획득 비용 (CAC) : 10,000원
- 고객당, 평균 매출 (ARPU) : 10,000원
🔁 STEP 2 — 재구매 반영
- 재구매율 : 30%
- 재구매자 수 : 30명 (100명 x 30%)
- 재구매자 발생 매출 : 600,000원
- 재구매 고객당 평균 매출 : 20,000원
💡 STEP 3 — 합산 결과
- 총 발생 매출 : 1,600,000원 (1,000,000원 + 600,000원)
- 총 고객당 평균 매출(ARPU) : 16,000원
이처럼 재구매를 반영하면 CAC < ARPU가 성립하여 고객획득 활동의 적절성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판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충분히 가치있고 만족스러울 때 재구매가 발생합니다. 이때 고객이 구매와 구매 사이에 보이는 간격을 재구매 주기라고 합니다.
활용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리타겟팅 타이밍 결정
- 재구매 주기가 30일이면 25일 차에 리타겟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너무 일찍하면 낭비가 되고, 늦으면 경쟁사에 고객을 잃을 수 있습니다.
- 재고 관리 및 운영 효율화
- 구매 수요 예측에 도움을 주며 물류/재고 관리 효율성을 높입니다.
- 이탈 방지 및 충성고객 확보
- 예상 재구매일에 맞춰 푸시 알림을 발송하면 재구매 확률이 높습니다.
- 재구매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프로모션을 통해 재획득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구매 주기를 파악하면 고객획득, 유지, 운영 효율화까지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