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프레임 - 빛과 그림자의 경계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흑백 사진 전문 스튜디오 '노아프레임'의 웹사이트를 디자인한 작업입니다. 색상의 화려함보다 구조와 형태의 본질에 집중하는 스튜디오의 철학을 담기 위해 전체 디자인을 무채색 팔레트로 제한했습니다.
사용자 경험의 핵심은 카메라 렌즈를 연상시키는 인터랙티브 요소입니다. 방문자가 처음 사이트에 접속하면 작은 원형 구멍을 통해 제한된 시야로 콘텐츠를 바라보게 됩니다. 이는 카메라 렌즈의 조리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진가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스크롤 동작에 따라 이 '렌즈'는 점차 확장되어 전체 페이지가 서서히 드러나는 방식으로, 사진 촬영 시 초점이 맞춰지는 순간을 표현했습니다. 이 인터랙션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보는 방식'에 대한 스튜디오의 철학적 접근을 시각화합니다.
원페이지 레이아웃을 통해 방문자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블랙 계열의 다양한 톤과 명암 대비를 활용해 깊이감과 입체감을 부여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 속에서도 섬세한 그라데이션과 텍스처 차이로 시각적 흥미를 유지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색상의 제한이 오히려 더 강력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노아프레임의 웹사이트는 단순한 정보 전달 공간이 아닌, 스튜디오의 예술적 관점과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