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가구 회사 인데코(INDECO)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었습니다.
수입 가구는 제품 자체가 이미 브랜드를 말합니다. 그래서 아이덴티티가 제품보다 앞에 서면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필요한 것은 강한 상징이 아니라, 어떤 자리에 놓여도 제품을 가리지 않는 기준이었습니다.
먼저 브랜드가 서 있는 위치를 한 줄로 정리한 뒤, 그 문장에서 심볼과 워드마크의 형태를 끌어냈습니다. 명함·카탈로그·매장 사인처럼 실제로 쓰이는 자리를 기준으로 최소 크기와 여백 규칙을 정해, 어디에 적용해도 같은 인상이 남도록 가이드라인으로 묶었습니다.
로고 하나로 끝내지 않고 색·서체·적용 규칙까지 함께 정리해, 이후에 새 인쇄물이나 화면이 추가되어도 같은 기준으로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브랜드 정의 · 심볼/워드마크 · 컬러·서체 규칙 · 적용 가이드라인 · 명함까지 한 사람이 끝까지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