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플팀 지영입니다💪🏻
2022년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나이와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비례한다고 하더니.. 한살 한살 먹을수록 더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제가 입사하고 처음으로 OJT를 진행한 현아님의 시용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인데요.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앞으로 서로 잘 부탁드린다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저처럼 현아님의 3개월도 순식간에 지나갔을까요?
CX팀 고현아님
안녕하세요! CX팀 3개월 차 햇병아리 고현아라고 합니다. 저는 팀 내에서 실시간 채팅 응대 업무와 PG사 연동을 담당하고 있어요.
아임웹 피플 중에 남편 지인분이 계세요. 그분이 아임웹을 추천해주셨고, 아임웹에 대해 찾아보니 자율출근제, 매주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등 좋은 사내 복지가 아주 많더라고요. 피플들을 생각하는 좋은 회사라는 느낌을 받아서 지원하게 되었고, 운 좋게 합류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처음에는 제가 CS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아임웹을 몰라도 너무 몰랐던 거죠. 아임웹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공부할 게 많았고, 그래서 아직도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말하긴 어려운 거 같아요. 생소한 IT와 관련 지식을 공부하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저는 안 힘든 일을 찾는 게 더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느 회사에 가도 힘든 일은 있었고, 아임웹 같은 경우엔 제가 많이 부족해서 힘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그동안 제가 다닌 회사들은 아임웹보다 규모가 작았어요. 그래서 고객 응대 외에 다른 일도 병행해야 했기때문에 온전히 고객에게만 집중하기 어려웠죠. 하지만 아임웹은 정말 고객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 좋아요. 그리고 고객을 대할 때 말투가 친절하고 이런 떠나서, 고객의 고민을 본인의 일처럼 고민하는 CX팀 피플들을 보며 정말 놀랐어요. 이전 회사들은 안 되면 안 된다고 답변이 나가면 끝이었거든요. 근데 CX팀은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는 걸 보며 정말 신기했어요. 여러 가지 방안을 찾으며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나가는 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정신없이 출근하고 퇴근하다 보니 벌써 3개월이 됐네요. 지난 3개월은 제 부족함을 많이 느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자신감도 잃고 위축됐지만 그럴때마다 같은 팀 피플들이 위로를 많이 해줬어요. CX팀 피플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3개월을 잘 지내온 저 스스로가 기특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사실 큰 변화는 없지만, 아임웹의 복지 덕분에 워라밸을 즐기고 있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 업무에 적응이 되면 코딩을 배워볼까 해요. 아임웹에 다니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코딩에는 관심이 없었을 거예요.
창업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지원금을 받아 미용 관련 샵을 운영하려고 한 적이 있어요. 아쉽게도 코로나와 시기가 맞물려서 오픈은 못 했죠. 그래도 준비했던 게 있다 보니 아임웹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 중 예비 창업자분들이 있으면 더 마음이 가요. 그런 분들에겐 괜히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고 그래요.
직원들의 자유로움과 여유가 느껴지는 회사였어요. 저희팀은 평균 연령대가 낮아서 제가 거의 막내기는 한데, 아임웹 전체를 놓고 봤을 땐 중간이거든요. 어느 회사에 가도 보통 막내였는데..(우울) 그래서 그런가? 분위기 자체도 되게 젊은 것 같아요.
츤데레..랄까요. 정말 기본적인 것들을 질문하거나 간혹 고객님들에게 답변을 잘못 나가면 따끔하게 지적해주세요. 근데 그 뒤에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마지막엔 꼭 격려해주세요. 그리고 누군지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팀 내에 본받고 싶은 수호천사님이 계세요. 제가 문의에 대해 혼자 고민할 때 마다 어떻게 알고서는 먼저 도와주시고, 기죽지말라고 항상 격려를 해주시거든요. 모르는게 있을 때 피플들에게 어떻게 질문하면 좋은지 팁도 주세요. 제가 정말 본받고 싶은 피플이에요.
네, 창립기념일이요! 저희 팀은 코로나 방지 차원에서 각자 자리에서 식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근무 시간에는 채팅을 봐야 하니 사담을 나누기 어렵고, 코로나 때문에 회식도 못 하니 따로 얘기를 나눌 시간이 많이 없었어요. 그러다 창립기념일 때 본사에 놀러 가서 다 같이 한자리에서 모여 밥을 먹었거든요. 분명 3개월 내내 한 공간에서 같이 있었는데, 다 같이 얼굴 마주 보고 밥을 먹으려니 괜히 어색하더라고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다 같이 회식했으면 좋겠어요🥲
처음에 딱 봤을 때는 회사가 아니라 그냥 집인 줄 알았어요. 마당 있는 것도 굉장히 좋았고요. 그리고 홍대오피스에는 사람이 많아 봐야 20명이 안 되는데, 본사는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활기차 보였어요. CX팀은 보통 고객지원을 계속 봐야 해서 대면으로 말하기보단 슬랙으로 말을 많이 하거든요. 얼굴을 마주 보고 말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본사 분들은 슬랙보단 대면으로 이야기하는 게 익숙하신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다 만족하지만, 그중에 뽑아보자면 반차/연차를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제가 10월에 입사했는데, 12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거든요.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 1차 인터뷰 때 어렵게 얘기를 꺼냈는데 아무렇지 않게 ‘결혼식 휴가는 5일이 주어지고 있어요.’라고 말씀하셔서 놀랐어요. 입사하자마자 결혼이라니, 보통 회사라면 꺼릴 지원자였는데 아임웹은 하나도 신경 쓰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복장이 자유로운 것도 정말 좋아요. 예전에는 모자를 쓰고 회사를 출근하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었거든요. 덕분에 출근 시간에 신경 쓸 게 줄어들어서 정말 좋아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재는 저를 보강하는 것이 급하기때문에..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제가 많이 도와드릴 테니 겁내지 말고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하트도 넣어주세요..❤️
현아님도 저처럼 3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간 듯하네요. 아직은 업무에 100%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며 주눅이 드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팀원들의 이야기를 할 때는 활짝 웃는 걸 보며 CX팀 피플들이 현아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업무에도 빨리 적응하고, 코딩도 배우겠다던 멋진 현아님! 저희의 시간은 또 빠르게 흘러가겠지만, 흘러가는 시간 속에 현아님의 성장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볼게요! 그럼 저는 이만 마무리해야겠네요! 모두 굿바이~👋🏻
by 피플 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