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임웹 피플 재이입니다👋🏻
오늘은 아임웹 복지 중 하나인 스낵바를 소개하려고 해요. 간식에 진심인 저는 스낵바 앞에 서면 어떤 간식을 먹을지 10분은 고민하는데요.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던 건 아니었어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단장하는 산 아래 아임웹 피플이 모여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어요, 피플들은 맛있는 점심을 아무리 먹어도 2시만 되면 배꼽시계가 울리기 일쑤였죠. 하지만 편의점과 거리가 멀어 누구도 쉽게 대문 밖을 나서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런 아임웹 피플들을 안타깝게 바로 보는 한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아임웹의 대표 수모님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띵동 하고 벨이 울렸어요. 대문 앞에 놓인 건 다름 아닌 수많은 컵라면이었죠. 그날, 아임웹 피플들의 환호소리가 산꼭대기까지 울려 퍼졌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이번에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가 대문 앞에 놓여있었죠, 그다음엔 음료, 그다음엔 매대와 음료 쇼케이스가 놓여있었어요.
그렇게 아임웹 별관 1층에 마르지 않는 스낵바가 생기게 됐죠. 아임웹 피플들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수시로 스낵바를 방문해, 간식들을 한 움큼 집어갔어요. 물론 이 모든 걸 만든 수모님도 종종 스낵바를 들러 간식을 가져가곤 하셨답니다!
냉장 쇼케이스는 full로 채워져있지만 하루면 사라진다는건 비밀이예요.
가끔 스낵바를 가면 수입과자점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다이어트 식품부터 한 번에 혈중 당도를 100%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과자들까지. 아임웹 피플들은 각자 입맛에 따라 정말 다양한 간식을 요청하고 있어요.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 간식 요청 목록을 살펴보던 저는 간식 요청을 하는 타입이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마르지 않는 스낵바처럼 멈추지 않는 구매요청. 구매링크까지 남겨주는 센스 있는 먹보, 아니 아임웹 피플들!
저는 이런 아임웹 피플들 덕분에 새로운 간식을 발견하며 맛있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항상 모두를 만족시키는 간식 요청만 들어오는 건 아닌데요. 최근 익명의 피플이 건자두를 신청했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아임웹 피플 몇몇이 한입씩 먹어보더니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떠났죠. 결국 남은 건자두는 요청한 피플이 모두 먹고 있답니다.(어쩌면 요청한 피플에겐 이득이었을지도)
이렇게 열 번의 성공과 한 번의 실패를 통해 얻게 된 데이터를 통해 피플들이 요청하지 않아도 좋아할 것 같은 간식이 있으면 직접 주문하고 있어요. 최근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는데요. 무려 1시간 30분 만에 품절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죠.😱
누군가는 '다수의 피플이 선호하지 않는 간식은 돈이 아까우니 구매하지 말자.'라고 할 수 있지만, 그 간식을 좋아하는 피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저는 고민 없이 구매하고, 스낵바에 진열할 거예요. 실제로 아임웹 쇼케이스에 민트 초코 아몬드, 민트초코, 밀크티 등 호불호가 갈리는 간식들도 있답니다. 민초파! 보고 계신가요? 저희는 민초파도 포용할 수 있습니다.💚
아임웹의 구내식당 다음으로 높은 만족도를 차지하고 있는 아임웹의 스낵바! 또 어떤 간식 요청이 들어올지 너무 궁금하네요. 아직 아임웹에 합류하지 않은 예비 피플, 아임웹 피플, 그리고 아임웹의 고객님도 누구든 좋으니 맛있는 간식이 있다면 언제든 구매 요청 부탁드려요!
번외) 최근 새롭게 합류한 새내기 피플들을 위해 아임웹 생활과 관련 된 대부분의 내용이 들어있는 신입 매뉴얼이 제작됐는데요. 그중 아임웹을 구성하고 있는 11개의 팀을 소개하는 페이지에 피플팀 소개가 아래와 같이 적혔답니다. 피플팀의 진심이 느껴지지 않나요?
by 피플 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