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R 안현진입니다. 아임웹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복지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중 복지인 것을 잊어버릴 만큼 아임웹 피플들의 일상에 스며든 제도가 있는데요, 아임웹 구성원들이 가장 자랑하고 싶은 복지 1순위!
'자율출근제' 입니다.
자율출근제란?
출퇴근 시간을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직원 개인이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는 제도로 출근시간에 관계 없이 규정된 근무시간만(8시간) 준수하면 된다.
자율출근제는 국내 기업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제도이기는 하지만 아직 많은 활성화는 되어있지 않은 상태죠.
하지만 아임웹은 이미 2017년 1월부터 자율출근제도를 도입하여 여전히 시행 중이랍니다.
우리 모두 자율출근제도가 생소하고 처음이었기 때문에 쉽게 갈피를 잡을 수 없었죠. 하지만 시행해 보기 전까지는 이 제도가 정말 효율적인 제도인지 알 수 없는 법! 우리도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도입했어요.
단, 몇 가지 우리만의 규칙을 정했죠.
Trello를 통해 출근 시간 기록
위 두 가지의 규칙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Trello 를 활용하여 개인 카드에 다음날 출근 시간을 정해 기록했어요.
그리고 직원들이 언제 출근하는지 해당 카드를 보고 알 수 있었죠.
자율출근제 도입과 동시에 많은 직원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출근 시간을 조정하여 사용했지만 또 다른 고민이 생겼죠.
Slack에 출근 시간을 시계 아이콘으로 표시
이렇게 두 번째 시도를 시작한 지 근 1년..
결과는 대.만.족!
오전 7시에 출근을 하면 오후 4시에 퇴근이 가능하고, 오전 11시에 출근을 하면 오후 8시에 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전 시간이 필요한 직원들에게는 오전을, 오후 시간이 필요한 직원들에게는 오후를 누릴 수 있게 하게 되었죠.
업무 효율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네, 전 이 시간을 좋아하거든요.(과연 진심인가)
오전 11시 출근을 즐겨 하는 마케팅팀 리더님은 대부분 퇴근하고 혼자 남는 시간에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어 늦은 출근을 즐겨 한다고 합니다.(일찍 퇴근하는 직원들은 덩그러니 남아있는 그를 한 번씩 토닥여주며 퇴근을 하지만..)
지금까지는 만족스러운 두 번째 시도 중인 자율출근제!
물론 여기서 또 보완해야 할 점들이 생긴다면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또 고민하고 시도하겠어요.
그리고 완전한 우리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죠.
이 제도를 매우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