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59분. 사무실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르네요. 12시. 아임웹 피플들이 누구보다 빠르게 지하 1층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지하 1층에 뭐가 있길래 그러냐고요? 바로 아임웹의 대놓고 맛집, 구내식당이 있기 때문이죠! 그럼 같이 뛰는 저는 누구냐고요? 안녕하세요! 저는 피플팀의 지영입니다💪🏻 오늘은 저희 구내식당을 자랑해볼까 하는데요. 보아하니 오늘의 메뉴는 장어덮밥이네요🍱 참을 수 없죠. 빠르게 먹고 저희 구내식당과 아임웹의 자랑 셰프님을 소개해드릴게요!
한입 먹고 미쳤다를 연발했던 장어덮밥.
아임웹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배식 시 도시락 용기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제가 아임웹에 입사하고 바뀐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친구들의 연락 빈도수입니다. 아임웹 피플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텐데요. 하루에 한 번씩 지인들에게 오는 연락. '너희 회사 오늘은 뭐 나와?' 인스타 스토리에 점심 사진을 업로드 하면 쏟아지는 DM들. '와, 나도 입사할래' 셰프님 덕에 인싸들의 하루를 간접체험 하는 요즘입니다😎 과연 아임웹 구내식당이 맛 하나로 유명해졌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식단도 한몫했는데요. 그걸로도 모자라서 셰프님은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을 신청받고 있답니다. 저는 엽X 떡볶이 맛이 나는 떡볶이를 신청했었는데요. 다른 직원들 것까지 훔쳐 먹으려다가 혼쭐이 났어요 💦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먹고 싶어요!> 신청 페이지
개발 진우 매니저님의 특별한 기념일. (본인이 마음대로 정한) 5월 29일 감자탕데이
기획팀 피플 중 한 명은 출근 후 <먹고 싶어요!>를 작성하는 게 업무 루틴이며, 마케팅팀 피플 중 한명은 셰프님의 퇴사일이 곧 자신의 퇴사일이라고 공지까지 했는데요. 그만큼 구내식당은 아임웹 피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복지 중 하나입니다. 피플팀은 셰프님 퇴사는 절대 막아야겠네요 😉
이쯤 되면 다들 셰프님에 대해 궁금해하실 거 같아서 셰프님을 모셔왔습니다! 인터뷰 전에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목표가 전 직원 다이어트 실패지만 본인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금은 얄미운 분이랍니다. (출근 전에 운동을 다녀오는 영화에 나올 법한 부지런함을 가지고 계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임웹에서 4년째 구내식당을 운영 및 관리 중인 이승현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일식 전문 요리사였습니다. 못하는 요리가 없는 건 아닌데, 다양한 음식을 해야 하다 보니 유튜브도 많이 보고 책도 보면서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군대를 제외하고는 항상 요리를 했습니다.
필사적으로 그 사실을 숨겼습니다. (웃음)
사랑은 좀 그렇고. (단호) 맛이 괜찮을 때까지 간을 계속 보는 게 비결인 거 같네요.
자나 깨나 식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외식을 할 때도 마찬가지죠. 그래도 기획팀 영지 매니저님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많이 건의해 주신 덕에 고민의 반이 덜어졌어요.
일단은 뿌듯하고요. 아임웹 피플들에게 맛있는 걸 많이 만들어주고 싶은데, 그걸 재밌게 표현하고 싶어서 '전 직원 다이어트 실패'라고 말했던 거 같아요.
지금까지 셰프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봤는데요! 요리의 비법이 저희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고 말하는 표정은 누구보다 단호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아임웹 피플의 식사를 책임져주셔서 감사해요. 날숨에 건강 들숨에 재력을 얻으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먹고 싶어요!> 페이지를 작성하러 가보겠습니다! 굿바이~👋🏻
by 피플 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