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3년 만에 매출 800% 성장! 라익디스의 자사몰 성장 비결 | 자사몰 X파일🕵️♀️
2024. 07. 03
2024. 07. 03
필요한 물건 하나를 사려고 가게에 들어갔다가 홀린 듯 이것저것 구매하게 된 경험, 다들 있으시죠?
심플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는 라익디스 역시 고객의 지갑을 자연스럽게 여는, 아니 탈탈 털어버리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누적 10만 개 이상 팔린 히트 상품 ‘미니멀 러그’로 시작해서, 최근 3년간 800% 이상 성장하며 연간 수십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죠.
라익디스는 제품을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자사몰을 중심으로 고유한 브랜딩을 쌓아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오늘 자사몰X파일은 라익디스가 어떻게 자사몰을 중심으로 폭풍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파헤쳐 볼게요 🕵️♀️
▼ 라익디스의 매출 성장 전략과 아임웹 기능 꿀팁을 8분 만에 얻어갈 수 있어요!
1️⃣ 브랜드의 가치와 강점을 강력하게 드러내기 위해
인테리어 시장은 규모가 크지만, 상품 소싱 판매 비중 또한 큽니다.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의 눈에 띄기 매우 어렵죠. 라익디스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실력있는 여러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력했어요. 그 결과 DDP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영국 인테리어 매거진 ‘Dezeen(디진)’에 소개되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 크게 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라익디스의 장점을 일반적인 유통 플랫폼에서는 드러내기 어려웠어요. 제품과 브랜드를 강조하는 대신, 플랫폼에서 정해둔 시스템과 레이아웃 내에서 판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흔하게 볼 수 없는 퀄리티의 디자인, 신생 디자이너들과 공생하며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려면 자사몰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어요.
2️⃣ 플랫폼이 아닌 브랜드를 신뢰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오픈마켓 등 판매 채널을 늘리는 데 집중하면 판매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품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를 인식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홈 인테리어처럼 경쟁이 치열하고 비슷한 제품이 많은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를 신뢰해서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이 보여주는 제한적인 정보나 혜택에만 의존하여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소비자가 제품 뿐만 아니라 ‘라익디스’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자사몰을 기반으로 판매를 전개해야겠다고 생각했죠.
3️⃣ 데이터 수집을 통해 마케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사몰의 가장 강력한 점은 고객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구글, 네이버 등 채널별 광고 성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죠. 자사몰에서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적절히 활용한다면, 히트 상품 하나, 프로모션 한 번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어요.
그렇다면, 라익디스의 폭풍 성장을 만든 자사몰 운영 전략은 무엇이었을까요? 자사몰 X파일에서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 라익디스의 자사몰 운영 전략 3가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라익디스는 디자인 분야에서 크게 인정 받았지만, 개발 단계에서 디자인만 고려한 것은 아니에요.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때는 ‘기존 제품과의 통일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디자인 컨셉을 더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고, 추가 구매까지 유도할 수 있으니까요. 첫 제품 ‘미니멀 러그’ 이후 펫 쿠션과 방석을 개발하고, 이 제품들을 ‘미니멀 시리즈’로 묶는 식이었어요.
그런데 러그 다음으로 왜 펫 쿠션을 만들었을까요? 라익디스가 펫 쿠션을 만든 건 고객의 후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사몰 고객 리뷰에서 유독 강아지, 고양이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강아지가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는다는 거예요. 이런 후기가 점차 많아진다는 걸 놓치지 않고, 라익디스는 재빨리 미니멀 펫 쿠션을 개발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연관성 있는 아이템을 만들었을 때 성공 확률이 높다는 걸 알게된 거죠. 이렇게 확장된 미니멀 시리즈는 라익디스가 성장세에 오르도록 도와준 첫 번째 발판이 됩니다.
작은 브랜드였던 라익디스는 초기에는 마케터 없이, 대표님이 직접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고객에게 ‘먹히는’ 우리 제품만의 셀링 포인트를 찾는 것에 가장 집중했어요. 여러 차례 A/B 테스트를 실험하면서 가장 반응이 좋은 셀링 포인트를 찾고, 이를 광고 소재는 물론 홈 화면, 프로모션 페이지, 상세 페이지, 구매 버튼까지 다양하게 활용했는데요. 가장 반응이 좋았던 메시지 중 하나인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포인트 역시, 검색 광고부터 상세페이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핵심 셀링 포인트를 곳곳에 녹이고 상품 탐색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결과, 자연스럽게 구매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 아임웹에서는 어떻게 설정하나요?
1️⃣ 홈 화면 메인 배너 만들기
2️⃣ 프로모션 강조하는 상단 메뉴 만들기
여러분은 인테리어 제품을 어떻게 구매하시나요?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보통 제품 하나가 마음에 들면, 인테리어를 좀 더 통일감 있게 하기 위해 주변에 배치할 가구나 소품도 그에 맞춰서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죠.
라익디스는 그런 고객들의 특징을 활용해, 구매할 상품과 잘 어울리는 연관 제품들을 함께 소개하고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을 영리하게 사용했습니다. 상세페이지 내 연출컷을 통해 내가 구매하려는 제품과 연관 제품이 함께 인테리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제품 설명 영역에 연관 제품 페이지로 이동되는 [버튼]을 따로 만들어 놓기도 했죠. 또한 연관 제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대폭 할인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추가 구매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합배송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했어요. 부피가 큰 가구를 여러 개 살 때는 배송비를 각각 따로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라익디스는 3PL* 물류 대행 서비스를 활용하여 합배송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했습니다. 덕분에 추가 구매를 하는 고객들의 배송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죠. 연관성 있는 제품을 시리즈로 개발하고 탄탄한 자사몰 구매 기반을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이러한 합배송 시스템을 만났을 때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3PL: Third Party Logistics(제 3자 물류 또는 물류 대행)의 약자로, 물류와 배송 업무의 일부를 물류 전문 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것을 말합니다.
💡 아임웹에서는 어떻게 설정하나요?
2️⃣ 상품 옵션 추가하기
3️⃣ 추가 구성 상품 설정하기 new
라익디스는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만들고, 광고부터 자사몰까지 효과적인 마케팅 메시지를 촘촘하게 반영했어요. 이렇게 기본기가 잘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크로스셀링과 합배송 같은 효과적인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히트 상품 하나에만 집중하거나, 유통 플랫폼에만 집중했다면 지금과 같은 브랜드의 성장을 만들기는 어려웠을 거예요. 브랜드가 자사몰을 기반으로 성장해야 하는 이유, 분명하게 보이시나요? 😎
오늘 알려드린 내용이 여러분의 브랜드가 더 크고 단단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자사몰 X파일은 또 다른 브랜드의 성장 비결을 들고 다시 돌아올게요!
※ 오늘 소개한 라익디스는 아임웹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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