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 고객 인터뷰]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당신의 경험을 큐레이션 합니다 - 위키드와이프

2022. 01. 10

<위키드와이프> 이영지 대표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위키드와이프>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가로수길 와인바 <위키드와이프>를 운영중인 이영지 대표입니다. 위키드와이프는 가로수길 와인바 와인 스토어,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와인 큐레이션 플랫폼이에요. 저희는 와인 한 병 마다 와인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 어떤 음식과 페어링 하면 좋을지에 대한 특별한 큐레이션 스토리를 담고 있는 가게입니다.

위키드와이프 제품은 ‘떡볶이 와인’, ‘삼계탕 와인’처럼 일상 음식 이름이 수식어처럼 붙는 것이 특별한 것 같아요.

위키드와이프가 가장 잘하는 주제가 ‘페어링’인데요. 와인을 나라나 지역이나 품종으로 접근하지 않고 음식을 먼저 상상한 다음 함께 먹을 때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드리는 것이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이에요. 제가 와인 공부를 했을 때 가장 재미없고 지루하게 느꼈던 부분이 나라나 지역이나 품종을 처음부터 외우고 시작해야 된다는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내가 평소에 가장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이 뭘까?’, ‘일상 음식이 뭘까?’ 라는 생각부터 접근을 시작했는데요. 떡볶이, 만두, 순대, 보쌈, 집에서 해 먹는 솥밥 등 이런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 나선 후에 결국 나라나 지역, 품종으로 귀결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시 “에밀리아 로마냐주의 람보르스코에 드세요”라고 말하면 너무 어려워지는 거예요.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니까 이건 떡볶이 스파클링이에요”, “만두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이니까 이건 만두 화이트에요”라고 바이럴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저희 시그니처 문화 같은 스토리텔링이 되었죠.

 일상 음식과의 와인 페어링을 추천하는 <위키드와이프>

오프라인 와인바를 운영하시다가 온라인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저희가 위키드닷컴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전이 될 거라는 것을 느끼자마자 작년 2월부터 온라인도 강화를 해야겠다는 위기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사이트들의 불편함을 빨리 버리고 저희 서비스를 보여주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찾다가 아임웹을 알게 됐고, 속도를 내서 쇼핑몰을 구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오프라인만 운영했을 때 보다 온라인을 함께 운영했을 때 같은 콘텐츠를 두 가지 채널에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매출에 엄청난 도움을 받았고요. 한 가지 예시를 말씀 드리자면, 올해 1월에 저희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 ‘구정 와인 3병’ 공구를 진행 했었어요. 진행 채널은 인스타그램 개인 크리에이터 계정이었지만, 실제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아임웹 사이트를 연동시켜서 위키드와이프에서 매출이 일어나게 했습니다. 그 결과 눈부신 매출을 기록 했고 그 날 다같이 샴페인을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온라인 몰을 위해 아임웹을 이용하시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좋으셨나요?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타 솔루션은 한글 서체를 적용했을 때는 예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고 사용자 편의를 배려하는 디테일들이 많이 부족했어요. 아임웹은 단순히 웹사이트 운영자만 편하게 해주는 솔루션이 아니라 우리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부분들이 개선되는 속도가 빨랐어요. 계속 고객과 발전해 나가고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하는 아임웹에 대해 ‘네트워킹이 가능한 회사겠다’ 라는 신뢰가 지난 1년 동안 확실히 생겼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아임웹의 기능이 있으시다면요?

‘디자인모드’를 강력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디자이너 출신이 아니고 국문과 출신이다 보니까 그림, 이미지, 영상과 같은 콘텐츠들을 만날 때는 오너로서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들거든요. 직접 편집자가 돼서 디자인 모드에 접속해서 툴을 만져봤는데 대단히 어려운 기능을 알고 있지 않아도 사진 몇 장만 가지고 있으면 레이아웃 구성과 이미지 배치, 서체들과의 연결, 그 사이에 미묘한 여백들과 같은 부분들을 아임웹이 알아서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시간과 인건비 대비 훨씬 멋진 결과물을 빨리 도출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이 아임웹에서 저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이었습니다.

 와인 정기구독 신청 시 매달 받아볼 수 있는 신선한 콘셉트의 <위키드 페어링박스>

제품 이미지를 활용하여 웹사이트를 멋지게 단장하신 것 같아요.

저희가 최근에 리뉴얼을 마쳐서 자랑을 많이 하고 싶은데요. 단순히 이미지로 사진을 한두 장 블로그처럼 업데이트하는 것 보다 비주얼 섹션 카테고리를 이용하면 전체 페이지가 사진으로 구현되고 자동으로 플래시 전환이 되는 부분들이 너무 매끄럽고 예쁜 거예요. 불과 1주일 밖에 작업하지 않았는데 다른 유명한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품위있고 재미있는 사이트가 금방 만들어진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아임웹에 감사해 하고 있어요.

아직 주류 카테고리는 온라인 판매에 제한이 많다고 들었어요.

온라인에서 와인 결제 진행 후 주류법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한 번 방문 해주셔야 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안내를 아임웹이 제공하는 배너, 공지와 같은 툴들로 잘 소개 해드리고 있고, 현재 오프라인 결제를 유도하고 운영하는데에 어려움이 없어 큰 허들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근 오픈한 아임웹의 ‘정기구독 서비스’를 도입 예정이시라고요.

저희가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3개월, 6개월, 12개월 주기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아임웹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시스템을 발견하고 지금 계약 심사 중이에요. 한 번 결제를 해두면 매달 고객들이 새로 재방문을 하거나 갱신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편안한 시스템, ‘정기구독 서비스’가 아임웹에 현재 잘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하시는 브랜드 대표님들이라면 이 부분이 굉장히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이분들께 아임웹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해 한번 확인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위키드와이프의 앞으로의 계획도 소개해주세요!

떡볶이, 순대, 만두에 대한 바이럴은 알아서 자생하기 시작했으니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로컬 식재료와의 페어링을 탐구하고 찾아 나설 예정이에요. 제주도의 갈치조림, 감귤, 대구의 막창 등에 어울리는 와인 등 이런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주제를 찾아 나서려고 하는데요. 로컬 지역의 스팟마다 저희 페어링된 와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확장하고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