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마케팅, 프로모션할 때 ‘시즌 이슈’가 중요한 이유
- 저장해두고 1년 내내 보는 2024년 주요 이슈 캘린더
- 시즌별 프로모션 팁과 실제 브랜드의 프로모션 사례
2024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면 1년 목표와 계획을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매출 증가를 위한 프로모션 계획입니다.
프로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할인의 ‘명분’인데요. 프로모션 명분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바로 시즌 이슈입니다. 연말 연초, 크리스마스, 여름휴가 등 사람들이 소비에 좀 더 열려있는 시기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오픈 기념, 100만 개 판매 돌파 기념 등 브랜드의 내부 이슈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내용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
이번 글은 브랜드가 프로모션에 활용하기 좋은 시즌 이슈, 활용 팁, 실제 브랜드의 활용 사례를 소개할게요.
📌 잠깐! 글을 읽기 전 아래 캘린더를 저장해 두세요.
1년, 혹은 이번 시즌의 판매 전략을 세울 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1월
- 새해 목표, 다짐: 12월부터 1월까지는 새해의 새로운 모습을 응원하는 컨셉의 프로모션이 많습니다. 특히 새해 목표로 많이 삼는 다이어트, 건강, 공부, 자기 계발 분야의 소비 심리가 1년 중 가장 크게 증가하는 시기예요. 관련 상품과 컨셉을 잘 활용한다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또한 2024년 ‘푸른 용의 해’ 관련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해요.
- 설 연휴: 추석 연휴와 더불어 1년 중 가장 긴 연휴 중 하나죠. 명절 선물, 가족 관련 아이템은 물론, 연휴 기간을 노린 이벤트를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월~3월
- 졸업, 입학 준비, 새학기: 졸업과 더불어 새학기, 입학 준비가 한창인 시즌입니다. 졸업/입학 축하 선물 기획전, 혹은 새학기 준비 상품 프로모션을 준비해 주세요.
-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연인을 위한 로맨틱한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라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도 놓칠 수 없죠. 꼭 초콜릿과 사탕이 아니더라도 식음료, 패션, 생활/잡화 브랜드에서 발렌타인데이 컨셉을 활용한 시즌 상품을 출시하거나 선물용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목받을 수 있어요.
📅 공휴일/기념일
- 2월 9~11일: 설 연휴
- 2월 12일: 대체 휴일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 2월 24일: 정월대보름
-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
- 3월 14일: 화이트데이
-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
4월
- 봄나들이, 벚꽃 놀이: 봄을 맞이하여 관련 컨셉과 상품 수요가 늘어납니다. 최근에는 ‘벚꽃 에디션’과 같이 화사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굿즈, 패키지를 출시하는 트렌드가 눈에 띄어요. 이때는 해당 컨셉을 잘 살린 고퀄리티의 사진 콘텐츠가 무척 중요하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 만우절: 만우절은 브랜드와 관련된 농담이나 위트있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가 바이럴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푸딩을 판매하는 브랜드 주디마리는 만우절에 도토리묵으로 만든 푸딩을 출시(?)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단, 브랜드와 상관이 없는 과한 농담은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오거나 논란을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공휴일/기념일
- 4월 1일: 만우절, 수산인의 날
- 4월 5일: 식목일
- 4월 21일: 과학의 날
- 4월 22일: 정보통신의 날, 지구의 날
5월
- 가정의 달: 가족, 부모님, 어린이와 관련된 키워드를 활용하기 가장 좋은 시즌으로, 가족을 위한 선물을 프로모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 식품, 의료 기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나 체험 상품 수요도 높아요. 최근에는 단순 선물 세트를 넘어 조금 더 특별한 컨셉의 가족사진을 찍어주거나, 에어로케이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는 신선한 사례도 눈에 띕니다.
📅 공휴일/기념일
- 5월 1일: 노동절(근로자의 날)
- 5월 5일: 어린이날
- 5월 8일: 어버이날
- 5월 14일: 로즈데이
- 5월 15일: 스승의 날
- 5월 20일: 성년의 날
6~8월
- 여름 휴가, 여행: 대대적인 여름휴가, 물놀이 시즌입니다. 여행 상품, 여름 패션, 운동복 기획전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죠. 또한 추첨을 통해 휴가 지원금을 주거나 사진 콘테스트를 여는 등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컨셉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 공휴일/기념일
- 6월 5일: 환경의 날
- 6월 6일: 현충일
- 7월 17일: 제헌절
- 7월 15일: 초복 / 7월 25일: 중복 / 8월 14일: 말복
- 7월 26일: 2024 파리 올림픽
- 8월 6일: 2025 수능 D-100
-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
- 8월 26일: 세계 개의 날
9~10월
- 가을 날씨, 나들이: 무더위가 끝나고 청명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나들이 수요가 높아집니다. 패션 브랜드는 이때부터 빠르게 가을 및 겨울 신제품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 관련 기획전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추석 연휴: 설 연휴와 더불어 1년 중 가장 긴 연휴입니다. 명절 선물과 가족 관련 아이템은 당연하고, 미뤄왔던 쇼핑을 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상품 종류에 상관없이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연휴를 노리는 여행 또는 휴가 상품도 인기가 많습니다.
📅 공휴일/기념일
- 9월 16일~18일: 추석 연휴
- 10월 1일: 국군의 날
- 10월 3일: 개천절
- 10월 9일: 한글날
- 10월 14일: 와인데이
- 10월 19일: 문화의 날
- 10월 31일: 할로윈데이
11월
- 수능: 한국에서 수능 시즌은 기념일, 명절만큼 중요한 시즌입니다.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선물로 식품, 문구류,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요. 수능 이후에는 수험표를 인증하는 수험생에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주로 진행합니다.
- 블랙프라이데이: 이제 대부분의 한국 온라인 커머스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챙기고 있죠. 1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을 하는 기간으로,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모든 브랜드가 할인을 진행하고,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만큼 너무 할인 폭이 작으면 오히려 외면당할 수 있어요. 미리 상품, 가격, 재고를 확인하여 꼼꼼하게 프로모션을 기획하기를 추천해 드려요.
📅 공휴일/기념일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 11월 14일: 2025 수능
- 11월 29일: 블랙프라이데이
12월
- 연말 파티,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얻는 시즌이에요. 평소 판매하던 상품의 패키지나 디자인만 살짝 바꾸어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에디션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함을 줄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상품이나 콘텐츠를 활용한 ‘연말 결산’ 이벤트로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새해 목표, 새해 다짐: 12월부터 (빠르면 11월부터) 새해를 겨냥한 콘텐츠들이 등장하기 시작해요. 특히 연말에 미리 준비하는 달력, 다이어리, 문구류 제품은 이때가 가장 성수기이니 놓치지 마세요.
📅 공휴일/기념일
- 12월 6일: 2025 수능 성적 발표일
- 12월 21일: 동지
- 12월 25일: 크리스마스
📌 핵심 요약
- 프로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명분! 단순 할인이 아닌 시즈널 이슈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보세요.
- 연초에 1년 간의 이슈를 살펴보고 미리 프로모션 계획을 세워두면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시즌 이슈를 프로모션/기획전 컨셉으로 삼거나, 사은품, 굿즈, 또는 브랜드 콘텐츠 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요.
by 마케팅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