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력한 한 방👊 숏폼 콘텐츠

2023. 04. 05

🤸 나 폼에 살고 죽고, 폼~ 때문에 살고! 🎵


폼생폼사라는 노래는 몰라도 단어는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Form生Form死. '폼에 살고 품에 죽는다'라는 뜻으로, 난처하거나 극한 상황에서도 내실은 상관없이 겉모습만 잘 보이려는 모습을 비꼬는 말로 흔히 쓰이는데요. 요즘은 정말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요즘 대세인 숏폼에 브랜드들이 울고 웃는 중이에요 🤣


숏폼은 짧은 영상 콘텐츠를 말합니다.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는 뜻이지만, 최근 15초에서 1분 사이의 짧은 포맷이 특히 유행하고 있죠. 숏폼은 ‘틱톡’을 시작으로 영상 트렌드를 선도했고, 유튜브는 ‘쇼츠’, 인스타그램은 ‘릴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SNS에서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성행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기준으로 쇼츠 영상의 하루 평균 조회수가 500억 회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트렌드가 자리 잡은 가운데 마케팅의 활용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를 뒤흔드는 트렌드라고 해도 과연이 아닌 숏폼 콘텐츠. 브랜드는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또 어떻게 만드는지 오늘의 포스팅에서 알아보아요.




숏폼에 열광하는 이유


“왜들 그리 다운돼 있어”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한쪽 팔이 올라가고 있지 않나요? 2020년 1월에 발매한 지코의 ‘아무노래’는 좋은 노래를 바탕으로 아무 노래 챌린지를 유행시켰습니다.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쉽게 따라 하기 좋은 재밌는 콘텐츠였죠. 그 결과, 아무노래의 공식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보다 아무노래 챌린지의 조회수가 100배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신곡이 나오는 가수들은 짧은 영상으로 챌린지를 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고, 숏폼이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젊은 세대들의 콘텐츠 소비문화가 변하면서, 갈수록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데요. 밈(meme)이나 유행하는 콘텐츠를 알지 못하면 또래들과 소통하기 어려워지면서, 숏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단순 오락으로 시작해 이제는 정보 습득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죠. 가독성이 좋고, 접근성이 높아 시청자 간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가 숏폼 마케팅을 해야하는 이유



마케팅 효과가 좋다고 해서 트렌드를 따라 뭐든 해보면 좋으련만! 브랜드에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만큼 돈과 인력과 같은 리소스가 많이 들기 때문에 트렌드를 섣불리 해보기란 어려운 일인데요. 숏폼의 경우, 영상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제작 비용이 다른 형태의 영상들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마케팅보다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 볼 수 있죠. 또한, 다른 영상 콘텐츠들에 비해 광고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재미와 정보를 모두 주는 콘텐츠라면 광고일지라도 하나의 콘텐츠로 받아들인다는 것이죠.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웰메이드 콘텐츠를 적은 비용으로 합리적으로 만들 수 있다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걸요? 🤔




효과적인 숏폼 만드는 법


앞서 말한 것처럼, 숏폼은 비교적 제작이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점은, 핸드폰만 있다면 간편하게 영상을 찍어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화려한 그래픽과 높은 화질의 영상이 꼭 아니더라도,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의 공감과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숏폼 콘텐츠의 목적을 생각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영상을 찍어보세요.



숏폼의 대표적인 플랫폼인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는 촬영된 짧은 영상을 간편하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곡을 검색해 영상에 삽입할 수 있고, 증강현실 필터로 다양한 효과나 필터를 입힐 수도 있죠. 플랫폼 자체에서 제공하는 편집 기능보다 더욱 퀄리티 있는 영상을 만들고 싶다면, 키네마스터와 같은 유료 어플을 통해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숏폼 전문 편집 어플리케이션 글리치 비디오나 AR 필터 카메라의 원조 SNOW에서 출시한 VITA와 같은 어플을 사용하여 원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잠깐, 아임웹 뉴스레터를 열심히 읽은 분이라면 더욱 퀄리티 있는 영상을 위한 소스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알고 계시죠? 아임웹 블로그의🔭무료 영상 소스를 찾아서, Tip✨ 저작권 걱정 없는 디자인 소스 🍅를 참고해보세요!




숏폼의 인기로 영상뿐만이 아니라 뉴스, 소설, 쇼핑까지! 짧은 길이의 콘텐츠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 ‘폼 미쳤다’라고 하는 말이 유행처럼 쓰이고 있는데요. 이것도 어쩌면 숏폼의 인기 때문 아닐까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널리 알려보세요



by 브랜드 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