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방법, 패키지🎁
2023. 03. 22
2023. 03. 22
띵동🛎️ 어, 택배 왔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받고 언박싱하는 순간은 고객이 가장 설레어하는 시간입니다. 브랜드에게는 오프라인에서 고객을 처음 만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기도 하죠. 택배를 열자마자 나오는 패키지는 고객에게 ‘브랜드의 진짜 첫인상’입니다. 만일 이때 패키지가 부실하거나 깔끔하지 못하다면, 고객은 제품을 사용하기 전부터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죠. 반대로 긍정적인 첫인상을 준다면? 브랜드의 호감도가 높아질 거예요!
그래서 브랜드에서는 패키지에 대해 많이 고민해봐야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패키지의 중요성과 함께 패키지를 통해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브랜드의 패키지를 재점검해보고,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아요😊
패키지(Package)는 운송 및 보관 시 제품을 보호해주는 포장을 뜻하는데요.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올바른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외부 포장지와 내부 구성품을 모두 포함해 ‘패키지’라고 부르죠. 현재 패키지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싶게끔 하는 훌륭한 마케팅 수단입니다. 실제로 소비자의 72%가 패키지 디자인이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통계도 있어요!
또한 패키지를 통해 *가치소비자에게 우리 브랜드의 철학과 신념을 알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패키지 구성 요소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표현한다면,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던 가치소비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을 수 있죠! 어떻게 해야 패키지를 ‘잘’ 제작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패키지 제작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치소비자 : 자신의 신념과 가치, 만족도를 기반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첫 번째는 패키지 구성 전체를 ‘한 세트’로 느껴지게 하는 거예요. 일관된 색상, 컨셉 등을 통해 고객이 택배를 받는 순간부터 언박싱하기까지 보이는 모든 요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불어넣어 보세요! 우리 브랜드를 차별화시키고,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패키지의 구성요소
- 제품, 포장재(박스, 파우치, 지퍼백, 테이프, 완충용 포장재), 라벨(포장 내/외부, 제품), 상품 태그(가격, 브랜드), 주문서, 사용/환불 가이드, 굿즈(엽서, 스티커), 홍보 자료(쿠폰, 전단지) …
모던 홈웨어 브랜드 퍼즈플리즈의 경우,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한 감각적인 패키지와 함께 제품을 제공하는데요. 포장지, 포장 스티커, 상품 태그, 엽서 등 모든 구성품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녹아 있습니다. 심지어 구매한 잠옷과 동일한 소재로 만든 머리끈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죠🫢
두 번째는 패키지 구성품들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수납공간이나 장식품 등으로 말이죠! 패키지에 제품 포장 이상의 기능을 부여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브랜드 패키지를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럼 기억에 남는 고객 경험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크래프트 초콜릿 브랜드 카카오다다의 ‘입춘대길 빈투바 ver.2’ 초콜릿을 구매하면 서예가가 직접 쓴 *입춘첩을 함께 제공하는데요. 고객은 그것을 행운을 기원하는 미니 포스터로 활용할 수 있어요! 제품을 구매했을 뿐인데, 좋은 의미가 담긴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입춘첩 :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으로 대문이나 기둥에 좋은 글귀를 붙이는 것
마지막 세 번째는 ‘개인화’를 통해 소소한 감동을 선사하는 겁니다. 고객별로 패키지 구성 요소를 다르게 제공한다면, 고객은 ‘이 브랜드는 고객에게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는 브랜드만의 차별 요소가 되어 신뢰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을 주죠!
가장 간단하면서 확실한 감동을 주는 방법은 손글씨를 쓰는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 손글씨로 쓰여진 인쇄물을 동봉하는 것도 좋아요. 글에 브랜드 비전을 함께 담는다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답니다!
핸드메이드 업사이클링 브랜드 퍼피 북클럽에서는 손수 포장한 느낌이 가득 담긴 패키지를 제공하는데요. 독서 카드 형식의 주문서가 손글씨로 직접 작성되어 함께 전달되고 있어요. 이를 통해 고객은 특별한 언박싱 경험과 함께 소소한 감동을 느낄 수 있죠🥺
패키지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차근차근 쉬운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면 되니까요. 우리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브랜드에게 눈길이 가고, 손길도 가고, 마음마저 가게 될 거예요💖 지금 할 수 있는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딱 한 포인트! 그게 브랜드의 차별점을 만들고, 매출 상승을 가져올 거예요. 여러분들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기를 아임웹팀이 응원합니다!
*패키지 사례로 소개한 퍼즈플리즈, 카카오다다, 퍼피 북클럽은 모두 아임웹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입니다.
by 마케팅 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