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이커머스 시장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상승세였던 언택트 트렌드가 요즘,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며 주춤하는 추세인데요. 코로나19로 억눌려있던 오프라인 공간 경험 수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트렌드를 무조건 따라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방법도 알아두면 좋겠죠!

언택트 소비가 트렌드가 되기 이전부터 통신의 발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는 설명이 필요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는데요. 최근에는 보다 진화한 개념의 O4O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Online for Offline 즉,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이라는 뜻의 O4O는 온라인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단순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전략이죠. 온라인 비즈니스만 운영한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소개하면 참 좋겠지만, 막상 해보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텐데요. 걱정마세요! 오늘의 포스팅에서 이제 막 비즈니스를 시작한 소규모부터 큰 규모의 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종의 온라인 비즈니스가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만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까요!

Lv.1 - 행사 협찬 및 스폰서십 참여

Lv.2 - 페스티벌/박람회 부스 참여

오프라인에는 직접 물고, 뜯고,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의 콘텐츠에 집중해주는 사람들을 찾기는 제법 어려운 일입니다. 콘텐츠를 온전히 즐겨야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는 고관여 상품/서비스라면 페스티벌이나 박람회에 부스로 참여를 해보면 어떨까요?

페스티벌은 성격에 따라 다른 메인 이벤트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 외 부스 행사를 즐기러 오는 사람도 많아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박람회는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관여도가 높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죠. 브랜드/제품의 성격에 따라 B2C 비즈니스라면 페스티벌을, B2B 비즈니스라면 박람회 부스로 참여해서 직접 고객을 만나 브랜드를 소개해보세요!

Lv.3 - 행사 개최/공간 대여

브랜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은 쇼룸이나 팝업 스토어 만한 것이 없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가득 담은 공간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방문한 사람이 이를 직접 경험한다면 브랜드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인지하고, 더 나아가 팬을 만들기도 쉬울 거예요. 타깃 연령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직접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열어보세요.

직접 공간을 찾기가 어렵다면, 팝업스토어를 위해 대관을 해주는 서비스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프로젝트 렌트는 공간을 브랜딩해서 재임대를 하는 시즌제로 팝업스토어 매장입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만 무려 5개의 매장이 있고, 2주부터 3개월까지 기간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임대료와 인건비를 줄이고, 짧은 시간 내에 브랜드/제품을 선보여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에서 찾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렌트는 아임웹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입니다.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은 본래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었습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온라인 상거래, 즉 이커머스의 형태로 트렌드가 진화하였지만, 다시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다니.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비단 패션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기를, 아임웹팀이 응원할게요!

by 브랜드 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