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웹들이 : likethix, 서로재

2022. 0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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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 브랜드의 ‘찐팬'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브랜드를 좋아하고 열렬히 응원해주는 고객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콘텐츠에 브랜드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녹인다면, 고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 오늘 <월간 웹들이>의 주인공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을 소개하며 ‘찐팬'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요. 브랜드의 무드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드러나는 이들만의 콘텐츠가 무엇인지 확인하러 가볼까요?


likethix

<likethix>는 비우고 집중함으로써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Mindful Life'를 추구하는 Design lab입니다. 단순히 내 공간에 오브제를 두는 것 만으로 편안해지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한 노력이 전달되어 오늘의 휴식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는 철학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likethix>와 동일한 방향성을 가진 아티스트,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Mindful Life'를 다양하게 접근과 해석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일까요? <likethix>의 제품을 보고있노라면, 공간에서 자기 존재감을 뿜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거기 있어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편안한 느낌을 받는 것만 같아요. 브랜드의 무드와 컨셉을 담아 ‘혼자 있고 싶을 때 듣는', ‘느긋한 오후'와 같은 플레이리스트도 만들고 있어요. 오늘은 나만의 공간에서 <likethix>의 플리를 들으며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하루를 보내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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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재

강원도 고성의 한적한 마을 삼포리 어귀에 <서로재>가 있습니다. 새벽녘 풀 잎에 맺힌 이슬을 맞이할 수 있기에 새벽 '서(曙)' 이슬 '로(露 )' 집 '재(齋)'를 써 <서로재>라 합니다. 건축가 부부가 가능한 자연에 순응하여 지었기에, 오랜 시간 대지안에 자리한 나무들을 마주하며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서로재>에서의 경험이 시작됩니다. 채움과 비움을 주제로 7개의 객실은 모두 각각 세심하게 계획된 풍경과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방마다 서로 다른 차를 준비하는 것으로 섬세하게 시공간의 결을 어루만졌음을 느낄 수 있죠. 객실에 준비된 차와 피톤치드를 함유한 자연 유래 입욕제, 그리고 <서로재>의 소나무 숲에서 떨어진 솔방울에 담긴 은은한 향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해 볼 수 있습니다.

<서로재>에서 엄선한 차들 중 두 가지를 선택하여 다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찻자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6대 다류의 차들과 고성군에서 생산된 재료로 <서로재>에서 직접 만든 대용차를 경험하며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일과를 마치고 보금자리로 돌아 올 때 자연에게 받는 위로를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경험 디자인’을 한다는 <서로재>. 쉬는 방법을 잃어버린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 기대어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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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드 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