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mplate] 심플하지만 섬세한 템플릿, Cera — Mix
2018. 09. 04
2018. 09. 04
안녕하세요. UX팀 디자이너 김지영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템플릿 Cera — Mix를 소개하고, 간단한 작업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임웹은 그 초창기부터 일러스트레이터,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 공방 등 개성 있는 창작자들이 사용해 왔습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아임웹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창작자분들이 개설하는 사이트가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템플릿 작업을 위한 기초 조사로 시작한 사용자 모니터링이었습니다. 단순 서칭과 분류로 예상했던 일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작가분들이 개성 있는 작업물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사이트의 목적도 포트폴리오/쇼핑의 경계가 뚜렷한 것이 아닌 그 두 가지가 모호하게 설정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이트들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사이트들을 분석하여 위와 같은 세 가지 특징을 정립했습니다. 이 특성을 기반으로 창작자들을 위한 템플릿. 즉, 블로그처럼 나라는 사람을 아카이빙하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을 겸하면서 동시에 온라인 판매나 작업 문의와 같은 상업적인 공간도 있는 템플릿을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Cera — Mix는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시원한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모든 창작자가 그러하듯 섬세하고 우아한 느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컬러
폰트
메인
쇼핑 (Store)
그 외 서브 (Artist, Work, Contact)
모바일은 PC와 달리 디스플레이 영역이 세로인데다가 넓이도 한정적입니다. 때문에 지나친 여백은 오히려 가독성을 해치는 요인이 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페이지에서 크고 작은 모바일 편집이 이뤄졌습니다.
상단
메인 / 고정섹션
그 외 서브
심플함을 오용한 사이트들은 엉성하거나 어딘가 미완의 느낌이 들죠. Cera — Mix를 작업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이란 공이 많이 들어간 디자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Cera — Mix가 아임웹을 유저분들이 최대한 본질(작품)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활용도는 높되, 수정은 간편한 좋은 템플릿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Cera — Mix 많이 사랑해주세요 :) 감사합니다.